'맥스봉 빅소시지' 길이/ 지름/ 영양성분/ 용량/ 맛/ 후기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좋은 소시지로 맥스봉, 천하장사, 키스틱이 있어요. 간식용 소시지는 짭짤한 맛과 말랑한 식감으로 몇 번 베어 물면 뚝딱 사라져서, 1개 먹으면 살짝 아쉬운 감이 있어요.
얼마 전 슈퍼에서 필요한 재료를 구매하고, 계산대 앞에 서있는데, 유난히 눈에 확 들어오는 소시지가 있었어요. 이름대로 크기가 큰 '맥스봉 빅소시지', 이거 하나 먹으면 배까지 부르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구매해 보았답니다.
☞ '맥스봉 빅소시지' 가격
- 구매가 : 1,000원
- 구매처 : 동네 슈퍼
기존에 나와있는 간식용 소시지보다 2~4배 정도 큰 크기예요. 그럼에도 가격은 천 원. 크기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이었어요.
☞ '맥스봉 빅소시지' 용량 및 열량
- 용량 : 150g
- 열량 : 275kcal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간식용 소시지의 크기는 다양한데, 보통 25g부터 70g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요. '맥스봉 빅소시지'는 용량이 무려 150g으로 간식용 소시지계의 괴물용량에 속합니다.
☞ '맥스봉 빅소시지' 영양성분
- 나트륨 1,230mg
- 탄수화물 12g
- 당류 3g
- 지방 17g
- 포화지방 5g
- 콜레스테롤 45mg
- 단백질 19g
☞ '맥스봉 빅소시지' 길이
길이는 20cm 정도입니다.
☞ '맥스봉 빅소시지' 지름
두께는 3cm 정도입니다.
요즘 나오는 소시지들은 절취선이 있어서 개봉이 편리한데, '맥스봉 빅소시지'에게는 그런 친절함은 없었습니다. 가위로 꼭지 부분을 자른 후에 겉면을 싸고 있는 비닐 포장지를 제거해야 했어요. (뭐, 가격이 저렴하니깐 그럴 수 있지)
겉비닐을 제거한 소시지의 모습에 살짝 고개를 갸우뚱하게 되었어요. (어라? 생김새가 반찬으로 부쳐먹는 분홍소시지를 닮았네?)
'맥스봉 빅소시지'의 겉모습에 살짝 동공이 흔들렸고, 마음에 가득 피어오르는 의혹을 잠재우기 위해 바로 한 입 베어 물었습니다. 하지만 예상을 전혀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이 맛은 분. 홍. 소. 시. 지! 노란 계란물을 입혀서 부쳐서 반찬으로 먹으면 맛이 있는 그 소시지의 맛이었습니다.
큰 사이즈와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구매했는데, 낚인 기분...
심지어 어떤 분이 계란물에 부쳐먹어 봤는데, 그렇게 먹어도 맛이 없다고 하네요.
마무리
계란물 묻혀서 부쳐야 할 맛
괴물 용량 '맥스봉 빅소시지'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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