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입구역 성화라멘/ 돈코츠 라멘/ 소유라멘/ 차슈 계란 면 추가/ 맛 후기
홍대 근처에서 놀고 저녁 식사할 곳을 찾았는데, 식사시간 때라 음식점마다 웨이팅이 많더라고요.
배가 많이 고팠던 터라서 한산한 골목 쪽으로 웨이팅이 없는 가게를 찾아갔어요. 그곳은 '성화라멘'이었습니다.
☞ 성화라멘
- 소재지 : 서울 마포구 와우산로 29바길 11 1층 성화라멘
- 영업시간 : 수~월 10:30~ 21:00
- 정기휴무 : 매주 화요일
일반 주택을 개조해서 만든 매장으로 보였는데, 내부 규모는 꽤 컸고, 우드인테리어에 여기저기 소품이며, 물건들이 많이 채워져 있는 음식점이었어요.
주문은 매장입구 쪽에 키오스크로 주문할 수 있었는데, 메뉴가 단출해서 "여기 맛집인가?" 했는데, 그러기엔 손님이 한 테이블밖에 없었답니다.
☞ 성화라멘 메뉴
- 돈코츠 라멘 : 7,000원
- 쇼유 라멘 : 7,000원
- 시오 라멘 : 7,000원
- 미소 라멘 : 7,000원
- 차슈 파무침 : 8,000원
- 차슈 : 15,000원
- 돈꼬츠 샤부샤부 : 13,000원
라멘은 4종류였지만, 방문 당시에 주문 가능했던 라멘은 돈코츠와 쇼유라멘 2종류였어요. 여기에 면, 차슈, 계란을 추가해서 주문했어요.
☞ 성화라멘 돈코츠 라멘
- 가격 : 7,000원
- 소개 : 1938년에 시작한 도쿄 호프켄혼포 83년 전통의 육수와 성화라멘만의 특별한 양념으로 진한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성화라멘의 대표라멘
라멘은 기본 국물과 진한 국물을 선택할 수 있어요. 진한 국물은 진한 맛만큼 느끼할 수도 있다고 해서 기본으로 선택했습니다.
여태껏 먹어보았던 돈코츠라멘과 좀 다르게 느껴졌는데, 일단 국물이 고깃국 같은 느낌이 있었어요. 라멘가게에서 먹어본 음식점의 맛이라기보다는 가정식 라멘 같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짭조름하게 양념이 되어있는 반숙계란이에요.
라멘에 올라간 차슈의 크기가 정말 컸어요. 라면 그릇을 거의 덮을 것 같은 크기였답니다.
☞ 성화라멘 소유라멘
- 가격 : 7,000원
- 토핑 추가 : 3,000원(계란, 차슈, 면)
- 소개 : 진하게 고아진 닭육수에 탱글탱글한 면을 넣고 숙주, 나물, 파, 반숙 계란 반쪽, 쫄깃한 챠슈 1장, 생김 1장이 올라간 시원한 라멘. 돈코츠보다 가벼운 라멘. 일본의 사노상 레시피 육수.
토핑을 추가해서 양이 엄청 많은 소유 라멘이 나왔어요. 소유라멘은 돈코츠보다 국물이 가볍게 느껴졌고, 닭육수의 맛이 느껴졌습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맛있는 녀석들'이라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방송에도 나왔던 집이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너무 프랜차이즈 라멘맛에 길들여져있나 봐요. 맛집의 맛처럼 느껴지지 않았고, 7천 원으로 한 끼 든든하게 채울 수 있는 가성비 라멘인 듯합니다.
마무리
배부르게 먹음
맛있는 녀석들에 나왔던 홍대입구역 성화라멘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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