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청1 미니사과청 만들기(feat. 따뜻한 애플티 한잔의 여유) 몇 달 전에 미니사과를 지인분께서 주셨어요. 그런데 덜 익어서인지 맛이 떫었어요. 너무 일찍 땄나 봐요. 이 귀여운 사과를 버리기엔 너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사과청으로 만들었답니다. 지인분이 주신 사과는 거의 초록색이에요. 붉은색이 되려다 말았네요. 손바닥 위에 올리면 이 정도 크기랍니다. 떫지 않았다면, 한입에 훌훌 털어 넣었을 텐데 말이죠. 진짜 미니사과의 맛을 보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미니사과를 반으로 쪼개었어요. 작아도 있을 건 다 있답니다. 슬라이서로 자르기 위해 가운데 씨 부분을 파내어 주었어요. 가운데 씨와 줄기를 제거하고, 슬라이서로 쭉쭉 밀어주었어요. 끝부분까지 잘라내기엔 위험해요. 어느 정도까지만 슬라이스하고 나머지 조각은 그냥 넣었어요. 얇게 슬라이스 된 미니사과예요. 손으로 하나하.. 2021.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