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돼지등뼈를 사용한 요리는 조리시간도 오래 걸리고, 손이 많이 갑니다. 요즘에는 이런 불편한 과정들을 싹 줄일 수 있도록 조리된 냉동식품이 있습니다. 맛이 좋다면 금상첨화지만, 아닌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일단 먹어봐야 알 수 있습니다.
1-2인분 정도의 소포장된 양이어서, 한 팩씩 꺼내먹기 괜찮았습니다.
냉동상태의 간장 뼈찜은 냉장실에서 해동시켜 조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동봉된 간단한 조리법을 참고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해동된 간장 뼈찜은 쫄이기에는 국물이 많은 편이었습니다. 등뼈의 고기는 이미 잘 익혀져 있습니다.
냉동상태에서 해동되어서인지 분모자가 조금 특이해 보였습니다.
채소류가 들어있지 않기 때문에, 대파, 양파, 청양고추를 채 썰어서 추가로 넣어주었습니다.
간장 양념에는 당면이 잘 어울려서, 당면을 30분 전에 불려 놓았다 넣어주었습니다.
뼈찜이라서 갈비찜처럼 양념으로 코팅되게 조리하고 싶었지만, 기본 국물 양이 많아서 간장 감자탕처럼 되었습니다.
냉동되었다 해동시켜 끓인 분모자는 쫄깃한 식감은 있었으나 전체적인 식감은 좀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고기는 뼈에서 잘 분리되었고, 잘 익혀진 상태이지만, 양념 자체가 저에 입맛에는 잘 맞지 않았습니다. 조리 시 입맛에 맞게 양념을 추가했어야 했는데,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마무리
간편하지만, 추가 재료 필요함.
찜보다는 탕에 가까움.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