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담치킨 신메뉴, '왓더핫 치킨' 오리지널 매운맛을 먹어본 후기이다.
'왓더핫' 치킨 매운맛 후기
TV에서 조정석 배우님이 들고 나온 자담 치킨은 극한의 매운맛이라고 한다. 얼마나 맵길래? 매운맛을 좋아하고 맵부심을 갖고 있었기에 신메뉴의 매운맛을 검증해봐야 했다.
목차
- 자담 '왓더핫' 치킨 살펴보기
- 자담 '왓더핫' 치킨 칼로리
- 자담 '왓더핫' 치킨 맵기
- 자담 '왓더핫' 치킨 맛 후기
◎ 자담 '왓더핫' 치킨 살펴보기
자담치킨의 신메뉴, '왓더핫' 치킨 가격은 22,000원(뼈치킨/2024년 7월 기준)이다. 기본적으로 매운맛 치킨이다. 맵기 조절은 '오리지널 매운맛'과 '마일드' 중에서 선택이 가능하다.(오리지널 매운맛으로 주문)
핫후라이드 치킨에 불닭 소스와 스리라차 소스, 크러시드 레드 페퍼로 극강의 매운맛을 입혀 탄생한 '왓더핫치킨'이라고 한다.
자담 치킨무에는 피클 한 조각 당근 두 조각이 들어있었다. 새롭다고 생각하기에는 뭔가 어설프게 섞여있는 느낌이었다. 이렇게 들어있을 거라면 차라리 그냥 치킨무가 나을 듯싶었다. 괜히 한번 더 생각하게 되는 비주얼.
처음 마주한 '왓더핫'치킨은 빨간 고추 조각과 고추씨가 토핑 되어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굉장히 매운 향이 날 것 같아서 코를 가까이 가져가 봤는데, 특별한 것은 없었다.
겉면에 뿌려진 검붉은 빛깔의 건고추조각은 보기에 엄청 매워 보이는 효과가 있다. 그렇지만 무시무시해 보이는 생김새에 비해서는 그렇게까지 매운맛은 아니었다.
◎ 자담 '왓더핫' 치킨 칼로리
왓더핫 치킨(오리지널)의 칼로리는 100g 기준으로 278kcal이다.
◎ 자담 '왓더핫' 치킨 맵기
한 조각 먹었을 땐 입안에 살짝 매운맛이 돈다. 극한의 매운맛은 없는데? 바닥에 깔린 소스까지 듬뿍 발라서 먹어도 그렇다.
두 조각, 세 조각 먹을수록 매운맛이 누적된다. 어느 순간부터 속에서 싸한 느낌이 든다. 그리고 코와 인중에 땀이 맺히고, 콧물이 주르륵 흐른다. 입에서는 자꾸 "씁"하는 소리가 자동으로 나온다.
'왓더핫 치킨'을 먹는 동안에도 포기할 정도의 매운맛은 아니었다. 다 먹은 뒤에는 입 주변에 매운맛과 얼얼함이 남아있었지만, 치킨무와 콜라로 쉽게 진화가 되었다.
시간을 지날수록 위에서 장으로 매운맛이 이동하는 것이 느껴졌다. 먹을 때 느껴지는 매움보다는 먹은 뒤에 남는 여운이 있다. 화장실 갈 때가 걱정된다.
◎ 자담 '왓더핫' 치킨 맛 후기
'왓더핫 치킨'의 기본양념맛은 옛날 양념치킨 맛과 닮아있다. 양념이 꾸덕하면서 촉촉하게 치킨에 코팅되어 있다. 첫맛은 달콤한 양념맛이 강하다. 뒤에 매운맛이 더해져서 매콤 달콤하다. 이 달콤한 맛에 매운맛이 가려진 듯, 매운 치킨이었지만 쉽게 먹을 수 있었다.
한마디로 정의하자면, 옛날 양념치킨에다 먹을 수 있을 정도의 매운맛을 더한 치킨. 하지만 다음날 아침까지 몸속에 여운이 남아있어 어제 먹은 치킨을 회상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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