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오늘집밥282

병어조림 & 생선조림 양념장(feat. 병어손질방법) 맛있는 흰살생선 병어를 준비했어요. 병어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가 적고, 생선살이 부드러워요. 영양은 풍부하고, 지방질은 적어서 소화가 잘 된답니다. 그래서 어린이, 노인, 환자들의 기력 회복에 좋은 생선이라고 해요. 밥반찬으로 병어조림을 만들어 먹었는데요, 오늘은 병어의 손질과 생선 조림 양념장 만드는 방법까지 정리해 보았어요. 병어조림 만들기 재료 병어 6 마리 감자 1개 애호박 1/3개 양파 1/2개 대파 1/2대 청양고추 2개 진공 포장되어있는 냉동 병어예요. 제 손크기 정도 되는 작은 사이즈였어요. 생물 병어를 구입하실 때는 표면이 매끄럽고 윤기 나며 살이 단단하고 탄력 있는 것을 고르면 돼요 병어는 비늘이 없고 표면이 매끄러워요. 다른 생선에 비해 비린내도 거의 없답니다. 병어 손질하기 1.. 2021. 8. 24.
해산물 넣은 냉파스타(샐러드 파스타) 만들기 샐러드를 좀 더 든든하게 먹고 싶어서 해산물과 파스타를 추가해서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샐러드 파스타를 만들어 보았어요. 시원하게 먹기 때문에 냉파스타라고 불리기도 해요. 샐러드드레싱도 직접 만들었어요. 그리고 추가 소스로 좀 더 특별한 맛으로 변신시켜 보았답니다. 조리과정을 함께 보실까요? 재료는? 파스타면, 어린잎채소, 파프리카, 당근, 새우, 오징어를 준비했어요. 소스는? 다진 마늘, 진간장, 청귤청, 굴소스, 식초를 준비했어요. (업그레이드용 재료로 스리라차 소스, 땅콩 분태를 사용했어요. 내용 마지막 부분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청귤청 대신 다른 과일청이나 설탕으로 대체해도 돼요. 3인분 기준으로 만들었고, 어린잎채소는 100g을 사용했어요. 당근과 파프리카는 집에 있는 자투리 채소여서 사용.. 2021. 8. 21.
어묵오이무침 _ 밑반찬 만들기 식사를 준비하는 입장이 되면 '오늘은 어떤 반찬을 만들까? 뭐 먹어야 하지?' 이런 고민을 자주 하실 거예요. 저도 오늘 그런 고민을 하다가 예전에 찜질 방안에 있는 식당에서 먹었던 할머니 손맛 반찬이 생각났어요. 그 맛의 기억을 더듬어서 만들어 보았는데, 가족 모두 맛있게 잘 먹네요. 오늘 준비한 반찬 레시피는 어묵 오이무침입니다. 재료는? 어묵 1봉(240g), 오이 1개, 양파 1/3개 양념은? 고춧가루, 진간장, 설탕, 참기름, 간 마늘, 소금, 깨 재료와 양념은 간단해요. 보통 냉장고에 있는 재료이거나 집 앞 슈퍼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죠. 채소 손질하기 양파 1/3개를 채 썰어 준비해요. 오이 1개는 길게 4등 분한 후, 가운데 씨 부분을 도려내고, 어긋 썰기 해서 준비해요. 오이를 어긋 썰기.. 2021. 8. 20.
청귤향을 담은 비빔국수 레시피 한차례 소나기가 올 것처럼 먹구름이 몰려오더니, 어느새 물러가고 맑은 하늘에 뭉게구름이 몽실몽실 피어올랐어요. 여름철 더위가 한풀 꺾인 듯 아침, 저녁으로는 시원한 바람이 부네요. 얼마 전에 청귤청을 넣어 비빔국수를 만들었는데, 향이 완전 대박이었어요. 비빔국수에 여름을 담은 듯 상큼한 맛이 별미였답니다. 만드는 과정을 보여드릴게요. 청귤청 비빔국수 청귤청 비빔국수의 재료는 간단해요. 청귤청, 비빔소스장, 소면만 있으면 됩니다. 청귤청이 주인공이라서 특별히 다른 채소는 넣지 않았어요. [비빔소스장 만들기_ 3인분 기준] 고추장 2큰술, 식초 2큰술, 굴소스 1큰술, 청귤청 3큰술, 간 마늘 1큰술을 잘 섞어 준비해요. 보통 비빔소스에는 설탕이 들어가는데, 설탕 대신 청귤청을 넣었어요. 청귤청 대신 다른 .. 2021. 8. 18.
프랑크 소시지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길쭉한 햄버거 번에 프랑크 소시지와 채소를 넣고 소스를 듬뿍 뿌린 샌드위치를 먹어본 적이 있었어요. 냉장고 속 프랑크 소시지를 보니, 그 생각이 떠올라서 간단한 점심메뉴로 만들어 보았어요.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1개 기준으로 식빵 1장, 프랑크 소시지 1개, 양파를 준비했어요. 양념으로는 굴소스, 바질가루, 후추. 소스류는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소스, 파마산 치즈가루를 사용했어요. 재료들은 응용해서 다양하게 바꾸실 수 있어요. 먼저, 양파 반개를 채 썰었어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준 후 채 썬 양파를 볶았어요. 양파를 볶다가 굴소스 1큰술, 바질 1작은술을 넣고 볶았어요. 양파가 익으면 불을 끄면 돼요. 식빵을 구워줄 차례예요. 보통은 버터를 녹여 굽는데, 버터가 없다면 마요네즈를 사용하기도 해요... 2021. 8. 17.
삼계탕면 만들기 _ 삼계탕 끓이는 방법 얼마 전 말복이 지났네요. 저희 집은 초복, 중복, 말복 다 챙겨서 삼계탕을 끓여 먹는답니다. 영계 닭 두 마리를 끓여서 일인당 반마리씩 먹고 있어요. 국물이 남을 때는 삼계탕면을 끓여 먹는데요, 오늘 포스팅에서 소개해볼까 해요. 먼저 저희 집 삼계탕 끓이는 방법을 간단히 정리했어요. 집집마다 방식이 다르고, 저희 집도 그때그때 조금씩 다르게 끓이긴 하는데, 보편적으로 국물이 깔끔한 형태를 선호한답니다. 재료는 4인분 기준으로 영계 닭 2마리, 삼계탕 백숙 재료 티백 1개, 양파 1개, 대파 3대, 마늘 10-15개를 준비했어요. 넉넉한 크기의 냄비를 준비했어요. 양파는 껍질만 제거해서 한 개 넣었고, 손질한 대파는 3대 넣었어요. 통마늘도 잘 씻어서 15개 정도 넣었고, 삼계탕 티백은 물로 몇 번 헹군.. 2021. 8. 16.
닭다리살 대파 꼬치구이 _ 에어프라이어 로티세리 기능 활용 휴가는 못 갔지만 캠핑 기분도 내 볼 겸 꼬치구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닭다리살과 대파, 그리고 에어프라이어로 말이죠. 에어프라이어의 로티세리 기능은 포함된 부속품에 음식을 장착해서 돌리면서 구울 수 있는 기능에요. 괜찮은 기능이지만, 설거지가 많아져서 잘 사용하지 않는 기능 중 하나이기도 해요. 오랜만에 설거지를 감수하고 이 기능을 사용해 보았어요. 로티세리 기능은 전원 버튼 오른쪽에 돌아가는 화살표 모양을 누르면 사용할 수 있어요. 에어프라이어에 꼬치구이 전용 도구가 포함되어 있어서 꼬치에 재료를 꽂아 고정시킨 후 에어프라이어에 장착하면 돼요. 장착 후에는 전원 누르고, 온도와 시간을 맞추고, 로티세리 기능 버튼 누르고 전원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조리가 시작돼요. 닭다리살 대파 꼬치구이 만들기 뼈가.. 2021. 8. 15.
맛살 오이 냉채 만들기 _ 입맛 돋우는 상큼 샐러드 말복날 삼계탕이랑 먹으면 어울릴 반찬이 뭐가 있을까? 고민하던 중 냉장고 속에 재료들을 보니, 상큼한 반찬이 괜찮겠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준비한 레시피는 맛살 오이냉채예요. 오이와 맛살, 그리고 파프리카를 추가해서 색감이 좋게 만들어보았어요. 백오이 2개, 맛살, 파프리카를 준비했어요. 맛살은 여러 종류와 모양이 다양한데, 엄청 큰 사이즈가 있더라고요. 요거 큰 사이즈 1개로 넉넉했답니다. 먼저, 잘 씻은 오이를 4 등분해서 가운데 씨 부분을 잘랐어요. 씨 부분을 같이 사용하면 양념에 버무렸을 때 물도 많이 생기고, 식감도 물컹하답니다. 잘라낸 씨는 버리지 마시고, 토스트 빵에 오이를 얹고, 마요네즈와 후추를 톡톡 뿌려 먹어도 상큼하고 맛있어요. 말캉한 식감 때문에 먹기 부담스러울 때는 얼굴 팩으로 사용.. 2021. 8. 14.
청귤청 담그기 (feat. 상큼한 청귤에이드) 8월에만 만날 수 있는 청귤을 가지고 왔어요. 청귤은 귤이 익기 전의 풋귤 상태인데요, 1년 중 딱 8월에만 구매할 수 있어요. 청귤은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10배나 돼서, 면역력 강화 및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8월 초순에는 청귤이 작고 수확 직후 과육의 색깔이 라임과 같이 노란색일 때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해요. 8월 중순이 되면 조금 익어 노랗고, 신맛이 줄어드는 시기예요. 8월 말에는 속 알맹이 색이 주황빛을 띄기 시작한다고 해요. 8월의 청귤로 청귤청을 담그려, 무농약 제주 청귤을 구매했어요. 청귤은 수확 후부터 후숙이 진행되니, 받자마자 바로 청귤청을 만들어야 한답니다. 청귤청 2kg 담그기 무농약 청귤이지만 베이킹 소다를 풀어 꼼꼼하게 세척해주었어요. 세척한 청귤은 물기 없이 잘.. 2021. 8. 11.
sns 인기 간식 가래떡 츄러스 만들기 방앗간에서 바로 뽑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끈하고 길쭉한 가래떡을 바로 먹어보셨나요? 쫀득하고 말랑한 식감이 너무나 맛있답니다. 겨울에는 석쇠위에 구워진 겉바속쫀의 구운 가래떡도 별미구요. 오늘은 이 가래떡으로 sns에서 난리난 간식 가래떡 츄러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얼음 동동 띄운 미숫가루 한잔과 먹으니, 그냥 웃음이 나네요. 만드는 과정을 함께 보실까요? 가래떡을 떡집에서 자르지 않은 채로 사왔어요. 가위로 가래떡의 끝쪽만 남기고 2,3가닥으로 잘랐어요. 자른 가래떡을 꼬아서 준비했어요. 가래떡을 반으로 갈라서 얇게 두가닥으로 꼬아 만들기도 하지만, 저는 가래떡을 통으로 잘라 세가닥으로 꼬아주었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준 후, 구웠어요. 처음에 센불에서 구워 조금 타긴했어요. 중불에서 자주 .. 2021. 8. 8.
대패삼겹 샐러리 볶음밥 만들기 대패 삼겹살을 구워 먹고 조금 남았어요. 찌개를 끓일까 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꺼내어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이번 레시피의 포인트는 샐러리랍니다! 샐러리의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향을 담은 볶음밥 레시피, 함께 보실까요? 대패 삼겹 샐러리 볶음밥 만들기 (3인분 기준) 대패삼겹살 150g 밥 3인분 양파 반개 채 썬 대파 한 줌 채 썬 샐러리 한 줌 마늘 1큰술 굴소스 2큰술 진간장 2큰술 첫 번째. 양파 반개, 대파 1대, 샐러리 1대를 채 썰어 준비했어요. 샐러리는 단단한 줄기 부분을 마요네즈를 콕 찍어서 먹거나, 채 썰어 발사믹 소스를 부어 샐러드로 먹는답니다. 잎 부분은 줄기보다 좀 더 쌉스름해서 항상 남는데, 이번에는 볶음밥에 넣어보았어요. 두 번째. 달궈진 팬에 대패삼겹살을 넣어서 .. 2021. 8. 6.
오늘의 브런치 : 김치볶음밥 & 양송이수프(폰타나 그릴드 머쉬룸 크림 수프) 브런치(brunch = breakfast+lunch)는 우리말로 풀어보면 아점(=아침+점심)이죠. 아침과 점심을 한 번에 해결~!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는 편인데, 간혹 아침이 늦어질 때는 아점으로 먹기도 한답니다. 자아추!(자연스러운 아침식사 추구) 오늘은 김치볶음밥과 양송이 수프로 간단한 브런치를 준비해 보았어요. 장 볼 때 구매해서 쟁여두었던 폰타나 수프예요. 실온 보관에 유통기한도 길어서 마냥 보관만 하다가 드디어 개봉했어요. 왠지 오늘은 김치볶음밥과 수프가 어울릴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섭취방법은 간단해요. 완전 조리식품으로 액상의 형태여서 따뜻하게 데워서 먹으면 돼요. 조금만 개봉해서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주거나, 따뜻한 물에 2-3분 정도 담가주면 OK! 팬에 식용유를 2큰술 정.. 2021. 8.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