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신제품 배달 후기, 맵싸한 3종 세트 순살 치킨

"디핑소스 찍었노랑~ 바삭하노랑~"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설치된 영상 광고판에서 자주 보는 노랑 통닭 광고 덕에 치킨 주문하려니 생각이 나서 이번에는 노랑 통닭 신상 맵싸한 치킨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노랑 통닭 순살 3종 세트는 여러 번 먹어봤는데, 노랑 통닭의 특징은 닭고기를 작게 잘라 튀김옷을 바삭하게 튀겨서 과자처럼 바삭한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치킨 먹다가 배가 부르면  그 튀김 뽀스래기를 집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노랑 통닭이 딱 좋습니다.

 

순살치킨보다 뼈 치킨을 좋아하는데 노랑 통닭은 순살도 맛있습니다. 순살 3종 세트의 좋은 기억을 가지고 신제품도 기대감을 가지고 주문해 보았습니다. 

 

맵싸한 3종세트 리뷰

- 맵싸한 3종 세트는 기존의 순살 3종 세트보다 2천 원이 더 비싼 21,000원에 주문할 수 있습니다.

- 휴일이라 40분 만에 도착했지만, 따뜻하게 잘 배달되었습니다.

- 예전에 주문했을 때보다, 포장지에 많은 귀여움이 눈에 띕니다.

- 소금 봉지에도 계훈, 짜게 살지 말자 라는 문구가 쓰여있습니다.

- 디핑소스에는 매콤함에 빠진 노랑이라고 쓰여 있습니다.

- 봉지에 부착된 스티커에도 봉인해제라는 문구를 넣어 재미를 더했습니다.

- 노랑 통닭의 광고 모델이 마동석 님인데, 광고송과 함께 귀엽게 잘 표현되어 기억에 남습니다.

- 작은 디테일들이 노랑 통닭만의 개성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 간혹 치킨 포장재에 안내되어있는 핑킹 현상에 대한 문구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 핑킹 현상이란 고기 속에 함유된 붉은색의 육색소 단백질인 미오글로빈에 의해 완전히 익힌 고기에서도 일부 붉은색 또는 핑크색이 나타나기도 하는 정상적인 현상입니다.

- 양념된 치킨 외에 후라이드는 종이봉투에 담겨 배달됩니다.

- 종이봉투에 담긴 후라이드는 옛날 감성이 느껴져서 좋습니다.

- 맵싸한 치킨 후라이드입니다.

- 살짝 매콤한 정도의 후라이드는 3가지 맛 중 가장 덜 맵습니다.

- 매콤한 양념을 더해 튀긴 후라이드인데, 튀김을 먹다 보니 라면수프 맛이 나는 것 같았습니다. 부스러기를 집어 먹으니 튀긴라면에 라면수프 맛이 더해진 맛처럼 느껴졌습니다.

- 디핑소스는 매운맛이 더해진 마요 소스입니다.

- 후라이드를 콕 찍어 먹었는데, 많이 맵지 않고 적당히 매콤한 정도입니다.

- 깜풍 치킨입니다.

- 이전 순살 세트에 있는 깜풍 치킨보다 더 맵게 느껴졌습니다.

- 후추 맛이 좀 더 강하게 느껴지고, 단맛과 매콤함이 더해졌습니다.

- 깜풍 치킨은 3가지 맛 중 중간단계의 맵기입니다.

- 깜풍 치킨에는 소스가 가볍게 버무려져, 건고추와 파가 같이 섞여있는데, 바삭함과 양념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었습니다.

- 가장 매웠던 건 양념치킨이었는데, 소스가 치킨 전체에 골고루 발려져 있습니다.

- 처음 먹었을 때는 단맛이 느껴져서 맵지 않다고 느꼈는데, 매운맛이 누적이 되는지 점점 혀가 얼얼해졌습니다.

- 맵부심을 부리느라 아래쪽에 깔린 소스를 듬뿍 찍어 먹었습니다.

- 매운맛에 혀는 얼얼하고, 콧등에 땀이 송골송골 맺히고, 맵고 시원함이 동시에 느껴지는 것이 스트레스가 쫙 풀리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 사이드 메뉴인 노랑 치즈볼입니다.

- 치즈볼 안의 치즈가 쫀득해서 쭉 잘 늘어났습니다. 

- 치즈볼은 언제 먹어도 맛있네요.

마무리
시원한 맥주를 부르는 맛
양념치킨이 가장 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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