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냥의 아빠밥상입니다.
백파더의 크림 파스타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2020년 11월 7일에 방송된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에서는 크림 파스타를 만들었습니다. 만드는 방법이 간단하면서도 느끼한 것을 싫어하시는 분들도 입맛에 맞으실 수 있는 크림 파스타입니다. 백파더의 간단 레시피를 가져와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먼저 간단하게 재료와 조리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요리명 | 크림 파스타 (크림 스파게티) |
재료 (2인분) |
- 파스타면(종류 상관없이 2인분) - 소시지(베이컨, 햄 가능-분홍소시지 제외) - 양송이버섯 2개 - 양파 1/4개 - 다진마늘 1.5큰술 - 우유 2컵 - 물 1.5L - 밀가루 2/3큰술 - 버터 - 식용유 - 소금 1/3큰술 - 후춧가루 - 체다 치즈 or 파마산치즈가루 |
조리 과정 |
1. 준비한 햄을 썰어서 준비 합니다. 2. 양파는 다지고, 양송이는 잘라서 준비합니다. 3. 끓는 물에 식용유(or올리브유) 1큰술을 넣고, 7분동안 파스타면을 삶아줍니다. 4. 우유 2컵에 밀가루 2/3큰술, 소금 1/3큰술을 넣고 섞어줍니다. 5. 프라이팬에 식용유 5큰술을 두르고, 다진마늘 1.5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6. 다진 마늘이 노릇해지면, 양파와 햄을 넣고 볶아줍니다. 7. 준비해둔 우유를 넣습니다. 8. 우유가 끓어오르면 삶아둔 파스타면과 버터를 넣습니다. 9. 간을 보고 우유또는 소금을 추가합니다. 10. 파스타 담을 접시에 체다치즈를 올려 준비하고, 완성된 파스타를 담습니다. |
파스타? 스파게티? 자주 접하는 음식이지만, 명칭이 헷갈릴 때가 있습니다. 또 파스타의 모양이 다양해서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생소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파스타의 유래와 종류에 대해 간단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읽어보시고,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파스타 Pasta
인파스타래리, 즉 ‘풀 모양으로 이긴 것’ 또는 ‘반죽'이라는 뜻의 이태리어에서 온 말로 밀가루를 물과 반죽한 것의 총칭합니다. 이탈리아식 식사에서 전채요리가 끝난 후 첫 번째로 즐기는 밀가루 음식을 뜻하며 원래는 밀가루를 계란에 반죽하여 만든 이탈리아 면류 요리를 뜻하지만, 요즘에는 마카로니, 스파게티, 라비올리, 라자냐, 카네로네 등 건조 파스타와 생 파스타를 총칭해서 일컫는 이탈리아 요리의 이름으로 쓰입니다. 출처[네이버 지식백과]
파스타의 종류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리가토니 | 로티니 |
콘킬리에 |
푸실리 |
관 모양의 큰 파스타. 소스가 잘 묻기 때문에 각종 소스와 함께 차려 내기에 적합하다. | 나선형 홈이 있어 고기, 치즈, 야채 소스가 쉽게 배어든다. 샐러드에도 알맞다. |
작은 고둥 모양의 파스타. 소스와 함께 차려 내거나 수프, 파스타 샐러드에 함께 내기도 한다. |
나선형 파스타. 로티니보다 더 얇고 길지만, 대부분의 요리에서 로티니 대신 사용할 수 있다. |
디탈리 |
뇨키 |
토르텔리니 |
엘보 마카로니 |
짧은 튜브 모양의 파스타. 굵은 마카로니와 비슷하며, 야채 수프나 국물 요리에 즐겨 사용한다. |
주로 감자나 세몰리나 반죽에 계란과 치즈를 넣어 만든다. 전채 요리로서 그라탱에 많이 넣는다. |
고기나 치즈로 소를 채운 파스타. 토마토나 시금치로 색을 내기도 하고, 토마토 및 크림소스를 곁들이기도 한다. |
샐러드에 종종 사용되는 마카로니. 토마토 소스나 치즈 소스와 함께 차려 내기도 한다. |
펜네 |
카넬로니 |
라사냐 |
라비올리 |
끝을 사선으로 자른 튜브 모양의 파스타. 맛이 강한 토마토소스를 곁들이는 펜네 알아라비아타라는 요리에 들어간다. |
꽤 큰 튜브 모양의 파스타. 주로 튜브 안에 고기나 치즈로 소를 채워서 토마토 소스를 끼얹어 그라탱으로 구워 낸다. |
폭이 넓은 조각의 파스타. 시금치를 가미하면 초록색을 띠며, 라사냐 조각의 층에 번갈아 가며 소를 채워 넣으면 같은 이름의 요리가 만들어진다. |
고기, 치즈, 야채로 소를 채운 파스타. 전통적 방식으로는 토마토소스와 함께 차려 내고, 파르메산 치즈를 강판에 갈아 뿌린다. |
스피나크 탈리아텔레 / 리본 파스타 |
스파게티 | 스파게티니 | 페투치네 |
납작한 리본 모양의 파스타. 시금치와 계란을 넣어 만들며, 전통적으로 미트 소스를 끼얹는다. | 가장 잘 알려지고 널리 이용되는 파스타. 전통적으로 토마토 소스나 미트 소스가 곁들여진다. | 스파게티보다는 가늘지만 에인절 헤어 파스타나 버미첼리 보다는 굵다. 종종 부드러운 소스를 끼얹는다. | 탈리아텔레보다 더 두껍지만 폭은 그만큼 넓지 않은 파스타. 가끔 알프레도 소스를 곁들인다. |
파스타의 종류가 정말 다양합니다. 저는 가장 많이 판매되고 사용하는 스파게티면을 사용하였습니다.
큰 양파 기준으로 1/4개를 사용합니다. 양파는 굵직하게 다져줍니다. 양송이버섯은 2개를 얇게 썰어줍니다. 햄(프랑크 소시지 또는 베이컨)을 얇게 썰어줍니다.
넓은 팬에 스파게티면이 잠길 정도로 물을 담고, 올리브 오일(또는 식용유) 1큰술을 넣어줍니다. 스파게티면을 100원짜리 크기 2개 분량으로 잡으면 2인분입니다. (약 200g) 물이 끓으면 스파게티면을 넣고 7분간 삶아줍니다. 만약 스파게티 양을 더 늘여서 조리하실 경우에는 삶는 시간을 더 길게 해 주셔야 됩니다. 가운데 심이 살짝 덜 익은 상태이면 채반으로 건져 놓습니다.
우유를 종이컵으로 2컵 밀가루 2/3큰술, 소금 1/3큰술을 넣고 잘 섞어 준비해둡니다. 밀가루 대신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도 가능하지만 대신 소금의 양을 줄여서 넣어줍니다. 전분가루는 사용하면 안 됩니다.
팬에 식용유(또는 올리브유) 5큰술을 넣고, 다진 마늘 1.5큰술을 볶아줍니다. 다진 마늘의 색깔이 노릇노릇해질 때까지 볶아줍니다. 방송에서는 주걱 색과 비슷해질 때까지 볶으면 된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꿀팁! 다진 마늘은 반듯이 노릇노릇 볶는 게 중요합니다. 고소한 맛을 결정합니다.
노릇노릇 볶아진 마늘에 준비된 햄과 양파를 넣어 볶아줍니다.
이제 먼저 만들어 둔 우유 소스를 넣고, 끓여줍니다. 밀가루가 들어가서 파스타 소스의 농도를 걸쭉하게 만들어줍니다.
양송이버섯을 넣고, 우유가 끓기 시작하면 버터를 넣어줍니다. 버터의 양은 스틱 버터 1/4개입니다. 스틱 버터가 없다면 손가락 마디 한 개 정도 넣어주시면 됩니다.
버터가 녹을 때까지 저어줍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 간을 합니다. 혹시 국물이 부족하게 느껴지신다면 우유를 조금 추가해도 좋습니다.
버터가 녹았다면 이제 준비된 스파게티면을 넣고 잘 섞어서 마무리해줍니다.
완성된 파스타를 담을 그릇에 체다치즈를 깔아서 준비합니다. 파마산 치즈가루로 준비하셨다면, 파스타를 그릇에 담고 파마산 치즈가루를 뿌립니다.
마지막으로 후춧가루를 톡톡 뿌려줍니다. 바닥에 깔린 치즈를 파스타에 잘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조리하는 내내 마늘이 볶아져서 나는 특유의 고소한 향이 식욕을 자극했습니다. 먼저 깔아 둔치즈가 녹아 소스 사이사이에 섞여서 식감이 쫀득했습니다. 소스가 면에 잘 밀착되어 입안에서 간이 골고루 적절하게 느껴집니다.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라서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칼칼한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페퍼론치노를 조금 넣어주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언제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파스타이어서 추천드리고 싶은 레시피였습니다.
이상 뮈냥의 아빠밥상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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