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응원으로 치맥 많이 드시죠?
치맥도 좋지만, 경기시간이 늦은 밤일 때는 치킨보다 가벼운 안주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맥주 안주로 좋은 오징어 버터구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에어프라이어로 간단하게 만들어 보았는데, 프라이팬에서도 조리가 가능합니다.
함께 보실까요?
버터구이 오징어 만들기
재료
오징어 2마리
버터
대파
설탕
소금
소스
청양고추
마요네즈
간장
먼저, 생물 오징어를 잘 씻어서 준비해주세요.
냉동 오징어 라면 해동 후 세척합니다.
오징어가 구워지면서 수축하게 되는데요, 이때 몸통에 칼집을 넣어주면 수축하면서 돌돌 말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요.
오징어의 몸통 쪽을 가위로 일정한 간격을 두고 가위로 잘라 준비합니다.
버터가 오징어 위에서 녹으면서 구워질 수 있도록 감자칼로 버터를 채 썰어 올려주었어요.
대파 1대를 채 썰어 올려주고, 소금과 설탕을 2~3꼬집정도 골고루 뿌려줍니다.
저는 오징어를 조리하기 위해서 제빵용 팬을 사용했는데, 에어프라이어에서 사용 가능한 용기를 활용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로 10분 정도 조리하다가, 오징어를 뒤집어서 5분, 총 15분을 조리하면 적당합니다.
만약 에어프라이어가 없다면, 팬에 버터를 넣고, 녹인 후 그위에서 오징어를 구워주면 됩니다. 대파를 넣고 굽다가 설탕, 소금으로 간을 해주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서 완성할 수 있어요.
10분 정도 구워준 오징어입니다.
몸통을 잘라주어서 돌돌 말리지 않았습니다.
대파를 구우면 달달하면서 맛이 있어요. 또 고기 요리할 때 잡내를 잡아주기 위해 사용합니다. 제가 대파를 넣은 이유였는데, 역시 버터구이 오징어의 풍미를 올려주는 역할을 하더라고요.
뒤집어 준후 에어프라이어에서 5분 더 구워줍니다.
버터로 코팅된 촉촉한 오징어 구이가 완성되었습니다.
생물 오징어가 반건조 오징어보다 식감이 더 촉촉하고 부드러웠어요.
통으로 구운 오징어는 손을 쭉쭉 찢어야 제 맛!
버터의 고소함과 대파 향이 입혀져서 더 맛이 좋았습니다. 구워진 대파에서 달달한 맛이 쭉 올라와서 오징어와 같이 먹어도 맛있었어요.
버터구이 오징어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청양 마요 간장소스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마요네즈 1큰술, 간장 1/3큰술, 채 썬 청양고추 1개를 넣고 섞으면 청양 마요 간장소스 완성!
청양고추의 향을 담은 매콤 짭짤 고소한 청양 마요 간장소스에 버터구이 오징어를 콕 찍어 먹으면 맥주를 부르는 안주가 완성됩니다.
이번 월드컵엔 오맥 어떠세요?
마무리
대파 꼭 넣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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