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방문하는 마트의 푸드코트 코너가 공사 후에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했어요. 푸드코트 옆에는 일본식 돈가스집, 오레노카츠가 생겼고요.
푸드코트 내에는 딱히 끌리는 음식이 없어서, 오레노카츠에서 돈가스를 먹기로 했습니다.
방문 후에 찾아보게 되었는데, 오레노카츠는 체인점이고, 꽤 많은 지점이 있네요.
☞ 오레노카츠 김포한강점
- 위치 : 김포시 김포한강 7로 71 (김포 골드선 구래 역 1번 출구에서 221m 이마트 내)
- 영업시간 : 매일 11:00~21:00 (라스트 오더 20:30)
이마트 매장 내에 있는 오레노카츠는 푸드코트처럼 오픈되어있어서, 오고 가며 매장 전체가 훤히 보이는 구조예요.
3시 넘어서 방문했더니, 점심시간이 지나서 식사하는 사람들이 2팀 정도 있었어요. 늦은 점심이라 배가 고파서, 아무거나 빨리 먹고 싶은 마음에 딱히 큰 기대 없이 주문했습니다.
한돈 등심육과 최고급 빵가루를 사용한다고 메뉴판에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 돈카츠를 더욱 맛있게 먹고 싶다면?
- 최대한 뜨겁고 바삭할 때 먹는다.
- 핑크 솔트를 갈아서 돈카츠 위에 뿌리거나 찍어먹는다.
- 다양한 소스들과 함께 먹는다.(체다 크림치즈 소스, 매콤소스 등...)
☞ 오레노카츠 메인 메뉴
- 체다 크림치즈 돈카츠 13,000원
- 매콤 돈카츠 13,000원
- 카레 돈카츠 12,500원
- 비빔 돈카츠 12,500원
- 수제 생 돈카츠 10,500원
오레노카츠의 시그니처 메뉴인 비주얼 충만한 체다 크림치즈 돈카츠가 시선을 사로잡았어요. 비주얼로 봐서는 이걸 주문해야 하는데, 그날은 매콤한 맛이 당겨서 꽤 망설이다가 결국 매콤돈카츠를 선택했네요. 지금 포스팅을 하면서 보니 역시 체다크림치즈 돈카츠를 먹었어야 했나 봐요. 다음에 먹기로 마음속에 저장~
☞ 오레노카츠 정식 메뉴
- 오레노 정식 A(냉소바/비빔소바/어묵우동 중 선택) 17,500원
- 오레노 정식 B(냉소바/비빔소바/어묵우동 중 선택) 14,500원
- (냉소바/비빔소바/어묵우동) 정식 11,500원
☞ 오레노카츠 단품 메뉴
- (에비카츠/가라아게) 카레 덮밥 9,500원
- (소시지/감자고로케) 카레 덮밥 9,000원
- 카레 덮밥 7,500원
- 에비카츠 우동 9,500원
- 부산어묵 우동 9,000원
- 자가제면 (냉소바/비빔소바) 9,000원
☞ 오레노카츠 기본 상차림
메인 돈카츠, 양배추 샐러드, 밥, 장국, 깍두기, 단무지, 돈가스 소스
☞ 오레노카츠 매콤돈카츠
판매가 : 13,000원
소개 : 중독성 있는 특제 매콤 소스가 듬뿍 올라가는 돈카츠
매콤한 특제소스가 돈카츠를 이불처럼 덮고 있었어요.
소스 위에 쪽파와 땅콩으로 포인트 플레이팅 되어있고요.
소스 사이로 보이는 바삭함이 느껴지는 돈카츠!
플레이팅이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매콤 돈카츠였어요.
빨간 소스로 덮여있던 돈카츠 하나를 들어 올려 단면을 보니, 정말 두툼했어요.
튀김옷이 고소하고, 바삭했어요.
두툼한 고기는 부드러웠어요.
매콤한 소스가 돈카츠와 잘 어울렸고, 맛이 좋았습니다.
저는 돈카츠에 샐러드를 올려서 먹는 것을 좋아해요.
이렇게 먹어도, 저렇게 먹어도 맛있는 돈카츠였습니다.
☞ 오레노카츠 카레 돈카츠
판매가 : 13,000원
소개 : 야채와 버터로 맛을 낸 수제 카레와 함께 먹는 돈카츠
카레 돈카츠는 넓은 접시에 밥이 깔려 있고, 그 위로 돈가스반, 카레 반이 올려져 있었어요.
일단 예쁘게 플레이팅 되어 비주얼이 먼저 눈을 사로잡았어요.
돈카츠 메뉴를 주문하면 돈카츠는 기본적으로 똑같이 나오고, 소스의 종류에 따라서 메뉴명이 다르네요.
버터로 맛을 낸 카레는 일본식 카레 맛이었고, 진하고 부드러웠습니다. 바삭한 돈카츠와도 너무 잘 어울렸고요.
☞ 오레노카츠 수제 생 돈카츠
판매가 : 10,500원
소개 : 신선한 숙성 냉장육으로 두툼하고 부드러운 등심 돈카츠
수제 생 돈카츠를 주문하면, 기본 돈카츠를 맛볼 수 있어요.
테이블마다 핑크 솔트가 있는데, 핑크 솔트를 살짝 뿌려서 먹으면, 돈카츠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답니다.
겉바속촉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있게 잘 만들어진 돈카츠예요!
돈카츠 소스에 콕 찍어 먹어도 OK!
주문한 돈까스가 나오기 전까지 근처에서 먹었던 겸손 돈까스 이야기를 했어요. 거기 돈까스가 맛있는데, 가격이 비슷하면 겸손 돈까스로 갈걸 그랬나? 맛이 비교될 것 같은데? 이렇게 말이죠.
주문한 오레노카츠 돈까스가 나왔을 때 일단 깔끔한 비주얼에 오~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먹고 나서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기름에 튀긴 음식은 느끼함을 잡아주는 게 중요한데, 느끼함도 없고, 튀김옷이 바삭하고 고소했으며 등심도 두툼하고 맛있었어요. 정말 잘 만들어진 돈까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무리
재방문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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