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마지막 날 맥주 한 캔을 준비해서 영화를 보며 마셨어요.
노동 후에 맥주 한잔의 여유~ 이게 어른이의 맛이 아닐까 싶어요!
이번에 준비한 맥주는 진라면을 닮은 진라거에요.
편의점 진열대에 진열되어있었는데, 진라면 포장지가 눈에 익어서 인지, 그 디자인의 진라거가 눈에 확 들어왔어요.
오뚜기와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와 콜라보한 제품이에요.
캔에 스페셜 몰트 라거라고 쓰여 있는데, 몰트가 뭔지 궁금해서 찾아봤어요.
몰트(malt)는 겉보리에 수분, 온도, 산소를 작용시켜서 발아시킨 보리의 낟알이라고 해요.
독일산 스페셜 몰트를 사용해서 진한 몰트의 맛과 향을 살렸다고 해서 마시기 전부터 기대감을 갖게 되었어요.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라고 하면 생소한데, 수제 맥주 스타트업 회사예요.
오뚜기와 협업으로 진라면의 진한 맛을 모티브로 하는 진라거를 만들었다고 해요.
진라거는 착향료와 감미료를 사용하지 않았고,
맥주의 기본 맛에 중점을 두고 만들었다고 해요.
투명한 유리컵에 부어보니, 살짝 색감이 진해 보였어요.
맥주 맛도 확실히 진하게 느껴졌어요.
개인적인 입맛으로는 진하게 느껴져서 인지, 살짝 흑맥주 느낌도 들었어요.
너무 가볍지 않고, 진한 맛이 제 입맛에는 딱 좋더라고요.
맥주에는 역시 치킨이지만, 늦은 시간이어서 감자칩과 함께 했어요.
추석 마지막 날, 기다렸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를 보면서 시원하게 맥주 한 캔 마셨네요.
라면은 1도 안 들어간 진한 맛 맥주와 찐한 액션씬의 영화를 함께하며, 이렇게 명절의 마지막 밤을 보냈답니다.
마무리
진한맛 진라거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로워요!
가볍게, 간단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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