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는 파전, 볶음, 국, 덮밥으로 만들면 오징어 특유의 향으로 맛있게 요리가 됩니다. 예전에는 오징어가 저렴해서 많이 요리에 사용하였는데, 몇 년간 오징어가 잘 잡히지 않아서 가격이 비싸졌습니다. 작년에 비해서 오징어 가격이 조금 내려간 듯해서 냉동으로 구매했습니다. 사온 냉동 오징어를 물에 담가 해동시킨 후에 오징어 볶음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오징어 볶음 만들기
재료 : 오징어 3마리, 대파 1대, 양파 반개, 당근 1/5개, 양배추 1/6통, 청양고추 2개, 설탕 2T, 간장 4T, 고춧가루 3T, 다진 마늘 1T, 고추장 2T, 물 반 컵, 떡(취향에 따라 선택)
- 해동된 오징어를 소금으로 문질러 깨끗이 세척해줍니다.
- 세척한 오징어에 간이 잘 베이도록 칼집을 만들어줍니다.
- 이미 손질된 오징어를 구입해서 내장을 떼어줄 필요가 없어서 간편합니다.
- 칼집 낸 오징어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 양파 반개는 길쭉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 당근 1/5개는 얇고 납작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 양배추 1/6통을 큼직하게 썰어 준비합니다.
- 청양고추 2개를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 대파 1대를 나누어, 반은 채를 썰어 파 기름을 만들 때 넣어주고, 나머지는 큼직하게 썰어서 볶음 마지막 단계에 줍니다.
- 팬에 기름을 두르고, 채 썰은 대파를 넣고 약불에서 볶아 파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아줍니다.
- 파 기름이 만들어졌으면, 오징어를 넣고 볶아줍니다.
- 오징어를 볶다가 물이 생기면 설탕 2큰술을 넣고 볶아줍니다.
- 간장 4큰술을 넣어줍니다.
- 작은 오징어 3개 분량 양념입니다. 오징어의 개수와 크기에 따라 양념을 조절하여 넣습니다.
- 다진 마늘 1큰술
- 사진처럼 반 큰 술을 넣었다가 오징어 양이 많아서 한번 더 추가해 넣었습니다.
- 고춧가루 3큰술을 넣습니다.
- 고추장 2큰술을 넣습니다.
- 오징어와 양념을 볶다가, 준비한 양배추, 양파, 당근을 넣고 볶아줍니다.
- 물 반 컵과 떡을 넣어줍니다.
- 떡 대신 다른 사리 종류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 강불에서 볶아주다가 마무리 단계에서 대파와 청양고추를 넣습니다.
- 불을 끄고 참기름 한 큰 술 넣어줍니다.
- 통깨를 톡톡 뿌려 마무리해 줍니다.
- 오징어 향이 솔솔 올라오는 오징어 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 매콤 달콤한 맛이 입맛을 살려줍니다.
- 쫄깃한 오징어와 달큼한 양배추, 쫀득한 떡과 함께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 밥에 쓱쓱 비벼먹어도 맛있습니다.
- 밥 위에 상추를 채 썰어 올리고, 오징어 볶음도 올리고, 김가루를 뿌리고 참기름을 두르면 맛있는 오징어 덮밥이 됩니다. 취향에 따라 달걀프라이도 올려주시면 됩니다.
- 저의 최애 PICK은 역시 쌈입니다. 깻잎에 채소와 오징어를 올리고 한입에 쏙 넣어 먹으면 엄지가 척 올라가는 맛입니다.
- 오징어볶음과 덤으로 양념이 쏙 밴 쫄깃한 떡과 함께 맛있는 한 끼 반찬으로 오징어볶음을 추천합니다.
2020.11.03 - [아빠밥상] - 백파더 레시피로 만든 요리 _ 제육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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