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상큼하게 입맛을 살려줄 겉절이를 만들었습니다. 평소에 만드는 겉절이는 양념을 간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재료를추가해서 만들었지만, 오늘은 수미네 반찬에 나오는 계량으로 겉절이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배추 겉절이 만들기
재료 : 배추 1포기(또는 알배기 2포기), 새우젓 1큰술, 멸치액젓 6큰술, 다진 마늘 3큰술, 고춧가루 2/3컵, 물 1컵
- 그릇에 새우젓 1큰술, 멸치액젓 6큰술, 다진 마늘 3큰술, 고춧가루 2/3컵, 물 1컵을 넣고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 새우젓은 잘 다져서 넣어주거나, 으깨줍니다.
- 멸치액젓 대신 까나리 액젓도 됩니다.
- 고춧가루가 불면 양념이 뻑뻑해집니다. 상태에 따라서 물을 가감할 수 있습니다. 버무리기 좋도록 농도를 맞춰주시면 좋습니다.
- 숙성된 양념을 잘라놓은 배추에 한번 찍어먹어 봅니다.
- 간이 싱거우면 액젓이나 소금을 추가합니다.
- 양념장은 짭짤한 게 만드는 것이 좋습니다.
- 배추는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볼에 담습니다.
- 쪽파를 잘라 같이 넣어주면 되는데, 저는 없어서 부추를 대신 한 줌 넣어주었습니다.
- 준비한 양념의 반 정도만 넣어서 먼저 살살 버무려줍니다.
- 아삭한 식감을 위해서 숨이 죽지 않도록 살살 버무립니다.
- 버무려진 배추를 간을 보면서 입맛에 맞게 양념을 추가해 줍니다.
- 먹을 양만큼만 덜어서 참기름 조금과 통깨를 넣어줍니다.
- 참기름은 향만 나게 조금 넣습니다.
- 통깨는 고소한 맛을 내기 위해 많이 넣어줍니다.
- 수미네 반찬에서는 담근 겉절이 전체에 참기름을 넣어주었는데, 저는 참기름 향을 위해서 먹을 양만큼만 따로 무쳐주었습니다.
- 아삭한 식감에 매콤한 맛이 봄철 입맛을 확 돋워줍니다.
- 칼국수와 같이 먹으니 정말 맛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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