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진흥관 방문 후기 _ 맛있는 녀석들에 4년전 나왔던 중국집

김포 진흥관 방문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김포 송추 진흥관이라는 중국음식점은 제가 버스로 지나다니는 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맛있는 녀석들 115회 방송(2017년도 5월 5일 자장면/탕수육 편 방영)에 나왔던 곳이라고 합니다. 가봐야지 생각만 하다가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김포 진흥관 위치 및 외관
 영업시간 11:00 ~ 21:00 (화요일 휴무) 

- 교통이 편리한 곳에 위치하지는 않아서 대부분 차량으로 방문하시는 듯합니다.

- 대중교통으로 방문 시 버스 81-1을 타고, 지난(정류장 이름)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 주차장은 넓은 편입니다. 

- 매주 화요일이 정기 휴무일이어서 플랜카드를 크게 입구에 붙여놓았습니다. 

- 화요일을 제외한 공휴일은 정상 영업한다고 합니다.

- 입구에 있는 조각상에 마스크를 씌워두셨네요.

- 맛있는 녀석들에서 방문해서 사인한 포스터가 입구에 붙어 있었습니다. 벌써 4년 전이라 포스터의 색상이 많이 바래 있었습니다.

- 메뉴판과 가격입니다.

- 모든 메뉴가 포장 판매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최근에 모든 메뉴의 가격이 천 원씩 인상되었습니다.

- 탕수육 소, 옛날 자장면, 해물 간짜장, 해물 짬뽕을 주문했습니다.

 

김포 진흥관
 옛날 자장면 6,000원 

- 그릇도 크고, 자장면의 양도 많은 편입니다.

- 자장 소스 맛은 평범했습니다.

- 면발은 배달 자장면보다 탱글 해서 괜찮았습니다.

- 옛날 자장면은 평범한 맛으로 느껴졌습니다.

- 가격 대비 양은 많게 느껴졌습니다.

 

김포 진흥관
 해물 간짜장 10,000원 

- 해물 간짜장은 면과 소스의 양이 넉넉하게 많았습니다.

- 해물 간짜장이지만 해물이 다양하게 들어있지는 않았습니다.

- 양파가 많이 들어있었고, 맛은 깔끔했습니다.

 

김포 진흥관
 해물 짬뽕 10,000원 

- 해물 짬뽕도 역시 양이 많았습니다.

- 해물의 종류가 간짜장과 동일했습니다. 역시 해물 종류가 다양하지 않았습니다.

- 짬뽕 국물 맛은 맛있었습니다.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면 뒷맛이 텁텁하기 마련인데, 첫맛은 시원하고 끝 맛은 깔끔하게 느껴져 만족스러웠습니다.

 

김포 진흥관
 등심 탕수육 小 17,000원 

- 등심 탕수육은 꿔바로우처럼 큰 덩어리의 고기 튀김이 나옵니다.

- 네 덩이의 튀김에 소스가 부어져서 나옵니다.

- 큰 탕수육을 잘라서 먹을 수 있도록 가위와 집게를 같이 줍니다.

- 탕수육 소스는 원래 단맛이지만, 과한 단맛이 아니라 적당한 단맛이어서 괜찮았습니다.

- 탕수육의 맛은 잡내 없이 깔끔했습니다.

- 바삭한 탕수육의 식감을 좋아해서 주로 찍먹으로 먹는 편인데, 이곳은 부먹으로 나와서 선택의 여지가 없습니다. 하지만 소스가 스며 튀김옷이 쫀득해져서 나름 괜찮았습니다.

- 전체적으로 맛이 무난했지만, 양이 많은 것 외에는 특별함은 잘 못 느꼈습니다. 방송에 나왔던 맛집이고, 입구에서 사람들이 기다리는 모습도 종종 보여서, 기대감이 컸었는데, 인천 차이나 타운에서 먹었던 자장면이나, 근처 손짜장집에서 먹었던 수타 자장면과 탕수육처럼 특색 있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배달 중식이 아닌 직접 방문해서 먹은 중식이라 맛있게 먹었습니다.

 

※ 직접 방문해서 먹어본 개인적인 입맛으로 적은 후기로 드시는 분에 따라 다르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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