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패삼겹 샐러리 볶음밥 만들기

대패 삼겹살을 구워 먹고 조금 남았어요. 찌개를 끓일까 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꺼내어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이번 레시피의 포인트는 샐러리랍니다! 샐러리의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향을 담은 볶음밥 레시피, 함께 보실까요?

 

대패 삼겹 샐러리 볶음밥 만들기
(3인분 기준)

대패삼겹살 150g
밥 3인분
양파 반개
채 썬 대파 한 줌
채 썬 샐러리 한 줌
마늘 1큰술
굴소스 2큰술
진간장 2큰술

첫 번째. 양파 반개, 대파 1대, 샐러리 1대를 채 썰어 준비했어요. 

샐러리는 단단한 줄기 부분을 마요네즈를 콕 찍어서 먹거나, 채 썰어 발사믹 소스를 부어 샐러드로 먹는답니다. 잎 부분은 줄기보다 좀 더 쌉스름해서 항상 남는데, 이번에는 볶음밥에 넣어보았어요.

두 번째. 달궈진 팬에 대패삼겹살을 넣어서 달달 볶았어요.

대패삼겹살을 볶으면 기름이 나와서 그 기름에 볶아주면 돼요.

세 번째. 어느정도 고기가 볶아지면, 채 썬 대파를 넣고 노릇해질 때까지 볶았어요.

고깃기름에 파가 볶아지면서 고기 잡내도 제거하고, 파 기름이 만들어지는 효과도 낼 수 있어요.

네 번째. 마늘 1큰술을 넣고 볶았어요.

다섯 번째. 채썬 양파를 넣고, 익혀 주었어요.

여섯 번째. 굴소스 2큰술, 간장 2큰술을 넣고 볶았어요.

일곱 번째. 샐러리를 넣고, 휘릭 섞어주었어요.

샐러리를 넣고, 가볍게 섞어주다 바로 밥을 넣어요. 샐러리의 아삭하고 향긋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서랍니다.

여덟 번째. 밥 3인분을 넣고 볶아진 양념과 잘 섞어주며 볶았어요.

샐러리가 볶아지면서 샐러리의 향이 솔솔 올라왔답니다. 

접시에 한 그릇 분량을 예쁘게 담고, 깨를 솔솔 뿌려 올렸어요. 

샐러리의 파릇한 색감이 볶음밥에 예쁜 포인트가 된답니다.

대패삼겹살 기름에 볶아져 고소하면서 짭짤한 볶음밥이에요. 샐러리가 아삭하게 씹히면서 향이 좋답니다. 그냥 고기 볶음밥보다 훨씬 매력적이었어요. 

 

샐러리는 칼륨이 풍부해서 나트륨을 몸 밖으로 배출시켜 준다고 해요. 또 식이섬유가 많고,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답니다.  샐러드로 맛있게 먹다가 남은 자투리 샐러리를 볶음밥 재료로 사용하면 버리는 부분 없이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겠어요. 

 

마무리
샐러리, 볶음밥에 양보하세요.

오늘의 브런치 : 김치볶음밥 & 양송이수프(폰타나 그릴드 머쉬룸 크림 수프)

오늘의 브런치 : 김치볶음밥 & 양송이수프(폰타나 그릴드 머쉬룸 크림 수프)

부추듬뿍 훈제오리 덮밥 _ 환상의 음식 궁합

부추듬뿍 훈제오리 덮밥 _ 환상의 음식 궁합

김치밥이 피오씁니다 _ 강식당 꿀팁 레시피

김치밥이 피오씁니다 _ 강식당 꿀팁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