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쭉한 햄버거 번에 프랑크 소시지와 채소를 넣고 소스를 듬뿍 뿌린 샌드위치를 먹어본 적이 있었어요. 냉장고 속 프랑크 소시지를 보니, 그 생각이 떠올라서 간단한 점심메뉴로 만들어 보았어요.
오픈 샌드위치 만들기
1개 기준으로 식빵 1장, 프랑크 소시지 1개, 양파를 준비했어요. 양념으로는 굴소스, 바질가루, 후추. 소스류는 마요네즈와 스리라차 소스, 파마산 치즈가루를 사용했어요. 재료들은 응용해서 다양하게 바꾸실 수 있어요.
먼저, 양파 반개를 채 썰었어요.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준 후 채 썬 양파를 볶았어요.
양파를 볶다가 굴소스 1큰술, 바질 1작은술을 넣고 볶았어요.
양파가 익으면 불을 끄면 돼요.
식빵을 구워줄 차례예요.
보통은 버터를 녹여 굽는데, 버터가 없다면 마요네즈를 사용하기도 해요.
마요네즈를 식빵의 양면에 골고루 펴 발라 주었어요.
마요네즈를 펴 바른 식빵을 달궈진 팬에 올려 노릇하게 구워주었어요.
프랑크 소시지는 사선으로 칼집을 내고, 팬에 구웠어요.
모양을 내주는 효과도 있고, 구울 때 옆구리가 폭 터지는 것도 방지할 수 있어요.
접시 위에 식빵을 놓고, 구운 양파를 올려주었어요.
양파 위에는 프랑크 소시지까지 올렸어요.
소스를 입맛에 맞게 올려주면 되는데, 저는 마요네즈, 스리라차 소스, 파마산 치즈가루, 후주를 뿌려주었어요.
오이피클이 있다면 잘게 다져서 넣어주면 더 맛이 좋아져요.
이 샌드위치는 식빵의 양쪽 끝을 붙잡아 프랑크 소시지를 감싸서 먹으면 돼요.
짭짤하고 달콤한 양파와 매콤한 스리라차 소스, 고소한 마요네즈까지 프랑크 소시지와 식빵에 어우러져 맛있었어요.
마무리
집에서 만드는 패스트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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