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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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나들이 겸 겨울 대비 패딩이 필요해서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을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평일 낮시간을 활용해서 다녀왔는데, 평일이어서 인지 코로나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무척 한적했습니다.

영업시간

평일(월~목) : 10:30 ~ 20:30
주말(금~일) : 10:30 ~ 21:00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은 대중교통보다는 자차를 이용해서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버스로 이동해 보았는데, 교통편이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외부 전경입니다. 깔끔하게 잘 정리되어있습니다. 나무를 보니 벌써 겨울이 온듯한 분위기네요. 사람도 없고 썰렁합니다. 이때가 금요일 오후 1시경의 모습입니다.

내부로 들어오면 중앙에 수로가 있는 쉼터 공간으로 마련되어있습니다. 공간이 넓고 건물이 오픈형이어서 사람이 많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할로윈에 맞춰 분위기를 내는 구조물들이 군데군데 설치되어있습니다. 아이들과 방문하면 포토존이 되겠네요. ^^

3층에서 본 내부 모습입니다. 넓어서 산책도 하고 쇼핑도 할 수 있는 탁 트인 구조가 좋습니다.

넓어서 처음 방문하시는 분들은 길을 헤맬 수도 있습니다. 중간중간에 배치된 안내도를 확인하시면 좋습니다. 여러 음식점도 입점되어 있으니, 쇼핑 후 식사도 가능합니다.

패브릭 매장 앞에 코디된 의자입니다. 포토존처럼 꾸며져 있네요. 여기서 살짝 사진 한번 찍었습니다. ^^

식사시간이 되어서, 여러 식당 중에 푸드코트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취향에 맞게 메뉴를 선택할 수 있는 푸드코트를 선호하는 편입니다. 김포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의 푸트코트 이름은 h'_kitchen입니다. EAST ZONE 3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핸드폰 큐알코드로 인증하시고 체온을 재신 후에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 매장이 입점되어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니뽕 내뽕도 있네요. 패스트푸드부터 한식, 중식, 일식, 베트남 음식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점심시간인데 자리가 여유가 있는 편입니다. 편안하게 음식을 고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음식은 계산대에서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아서 해당 음식의 조리대에서 받아오는 셀프 형식입니다. 한우장터국밥(9,500원)과 흑마늘 차슈 라멘 (9,000원)을 선택해서 주문했습니다.

오전에 날씨가 추워서 국밥이 당기는 날이네요. 자극적이지 않고 칼칼한 맛이 괜찮습니다.

흑마늘 차슈 라멘은 이름처럼 흑마늘이 느껴지는 맛은 아니었습니다. 이름은 포장인 것 같아요. 맛은 라멘집에 방문하면 먹는 라멘 맛~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맛이라서 좋았습니다. 계란도 감동란처럼 반숙입니다. 챠슈도 크게 두 덩어리 들어있고 제기준에는 면의 양도 많았습니다. 조금 아쉬운 점은 제가 숙주를 좋아하는데 숙주의 양이 더 많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라멘을 먹을 때 숙주의 아삭아삭 씹히는 맛과의 어우러짐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서 한적한 가을의 느낌을 느끼며 식사하니 분위기가 괜찮습니다. 푸드코트의 메뉴들이 마음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푸트코트 내에는 삼송 빵집도 있었습니다. 1957년 대구에서 시작한 빵집으로 현재는 쇼핑몰 쪽에 많이 입점되어있는 매장입니다. 맛이 궁금해서 몇 가지 종류로 구매해 보았어요. 후기는 따로 준비해보겠습니다.

3층에서 본 바깥 풍경입니다. 아라뱃길이 근처에 있어서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가을 풍경이 멋지네요. 요즘은 어딜 가든 가을색이 입혀져서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타워 존으로 가는 길입니다. 총 3개의 존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EAST ZONE, WEST ZONE, TOWER ZONE입니다. EAST ZONE과 WEST ZONE은 1층부터 3층까지 각각의 매장으로 구성되어 있다면, TOWER ZONE은 총 1층부터 4층까지 매장이며, 백화점과 같은 모습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층에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바로 이동이 가능합니다.

쇼핑에 도움이 되는 층별 매장 안내도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