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연복 짜장 밀키트를 먹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냉동인데도, 꽤 배달 중식과 비슷한 맛이 났어요.
이번에는 자신감을 갖고, 또 다른 제품을 구매해봤어요.
바로 미인중식 홍야인데요.
냉동상태의 소스와 국물을 끓이고,
중화면을 살짝 데쳐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간단한 밀키트에요.
미인중식 홍야에 나온 제품 중
유니짜장, 고기짬뽕, 오징어짬뽕 3가지!
내돈내산 후기를 지금부터 시작해 볼게요.
유니짜장 한 봉지는 2인분이 들어있어요.
중식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기름의 양을 줄인
특허받은 짜장이라고 해요.
유니짜장 조리방법은?
소스는 봉지를 그대로 끓은 물에 넣고, 4분간 끓여주세요.
중화면은 끓은 물에 넣고, 1분간 끓여주세요.
그릇에 면과 소스를 담으면 완성이에요.
라면 끓이는 것보다도 더 간단하답니다.
겉봉지를 개봉하면,
냉동된 짜장 소스 두 봉지와 중화면 두 봉지가 들어있어요.
한 봉지에 1인분의 양이 담겨있어요.
고기 짬뽕과 오징어 짬뽕도
봉지 1개당 1인분의 양이예요.
짬뽕국물이 모두 얼려져 있고,
목이버섯이나 양파 같은 건더기가
국물 사이에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소스나 국물 봉지의 윗부분에 구멍이 있어요.
봉지째 끓이면 뜨겁기 때문에,
젓가락을 끼워 꺼낼 수 있어요.
짜장 소스나 짬뽕국물은 개봉하지 않고,
냉동상태에서 바로 끓은 물에 넣어
4분~7분 정도 끓여주면 돼요.
중화면
중화면은 딱딱한 상태는 아니지만,
완전 생면이 아니라 이미 한번 익혀진 상태에서 건조한 것 같아요.
중화면은 끓은 물에 넣고, 1분만 끓여주면 돼요.
이미 익혀진 상태이기 때문에 따뜻하게만 만들어 주면 돼요.
너무 오래 끓이면 불어요.
데쳐진 중화면은 채에 받쳐 물기를 빼주니,
면이 탱글탱글하고 윤기가 흘렀어요.
유니짜장
소스의 양이 넉넉해서,
접시에 밥, 중화면을 담고 소스를 올렸어요.
짜장밥, 짜장면 둘 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유니짜장 맛은?
쓱쓱 비빈 짜장은 배달 짜장면과 모습이 완전 똑같았어요.
배달 짜장면보다 덜 자극적인 맛인데,
가성비와 편리성을 따지면 좋은 점수를 주고 싶어요.
요즘 밀키트가 잘 나와서 배달시킬 일이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아요.
고기짬뽕, 오징어짬뽕
봉지째 끓였던 짬뽕 국물을 대접에 담아 보았어요.
냉면 대접에 담아 사진 정도의 양인데,
실제 국대접에 가득 담길 정도의 양이예요.
목이버섯, 양파 등등 건더기도 꽤 많이 들어있어요.
오징어 짬뽕 맛은?
오징어 향이 진하진 않았지만, 칼칼하고 맛있었어요.
오징어 건더기도 들어있고요.
중화면도 탱글하고 쫄깃해서 국물과 잘 어우러지네요.
고기 짬뽕 맛은?
고기 짬뽕은 불맛이 있어요.
매콤하고, 진한 육수 맛이 있어서 좋더라고요.
개인적으로 오징어 짬뽕보다 더 맛있었어요.
밥까지 말아먹었답니다.
요즘 물가가 정말 많이 올랐어요.
배달음식이 부담스러울 때,
냉동실에 이런 밀키트 하나 넣어두면
든든하실 것 같아요.
마무리
가성비 좋고,
조리시간 짧고,
보관이 쉬운
중식 밀키트
이연복의 목란 짜장면, 집에서 끓여먹어요 _ 밀키트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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