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게뜨로 만든 대왕 빼빼로

어제는 빼빼로 데이였습니다. 빵집에 들러서 조금 사이즈가 큰 빼빼로를 구매하고 싶었지만, 그런 상품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눈에 띄는 바게트를 무작정 집어 들었습니다. 바게트에 초콜릿을 녹여 바를 계획이었습니다.

초콜렛 세일 상품으로 개당 980원 4개를 구입했습니다.

파리 바게뜨에서 바게트와 롱스틱 빵을 구입했습니다.

보통 초콜릿을 녹일때 냄비에 물을 넣고 끓여 그위에 초콜릿이 담긴 그릇을 올려서 녹입니다. 이방법으로 예전에 녹여보았으나, 너무 뻑뻑해서 잘 안 발리고 바르는 중에 굳어서 예쁘게 안 발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가족의 조언을 참조하여 우유에 초콜렛을 넣어서 녹이는 방법을 사용했습니다. 우유와 초콜렛의 비율은 1:2로 하였습니다. 냄비에 우유와 초콜렛을 넣고, 약불에 계속 저으면서 녹입니다. 걸쭉한 느낌이 들 정도로 끓여줍니다.

초콜릿이 다 녹으면, 냄비위에 바게뜨를 세우고, 국자로 떠서 바게뜨위에 뿌립니다. 

녹은 초콜렛이 너무 묽지도 않고 뻑뻑하지도 않아서 잘 발리고, 바게트에 잘 밀착되었습니다.

호일을 깔고, 시원한 곳에서 초콜릿이 굳히면 완성입니다. 우유를 넣어 녹였기 때문에 완전 딱딱한 초콜릿처럼 굳지는 않습니다. 좀 뻑뻑한 초코잼과 같은 상태입니다. 슈가파우더나 토핑이 준비해서 장식을 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기존에 초콜릿을 여러 번 녹여봤는데, 매번 실패했습니다. 이번에는 쉽게 한 번에 성공했습니다. 모양이 그럴싸합니다. ^^ 특별한 빼빼로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단점이라고 하면 먹기가 불편하네요! 이벤트용이라 그 부분은 선물 받으신 분의 몫으로 넘기겠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 _ 냉동빵 (고메 베이커리)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한 요리 _ 냉동식품 파리바게뜨 편

 

삼송 빵집 _ 김포 현대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