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미스터 비스트가 만든 피스터블 초콜릿 드디어 한국에 상륙! 구매처와 가격 그리고 맛에 대해 정리해 보았어요.
피스터블 초콜릿 4종 후기
1. 구독자 3억 유튜버의 초콜릿
유튜브 콘텐츠 중 구독자 3억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의 영상을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어요. '그게 가능해?' 생각하게 하는 주제를 가지고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콘텐츠를 만드는 유튜버 중 하나예요.
영상을 보다 보면 '피스터블' 초콜릿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맛있다고 극찬을 해요. 물론 '내가 만든 거 맛있으니깐 한번 먹어봐'라고 말하는 것이지만, 그렇게 맛있나 싶어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어요.
피스터블 초콜릿을 사려고 몇 번 찾아보았는데, 해외 직구밖에 없었어요. 배송비까지 따지면 꽤 비용이 커서 망설이던 차에 국내 입고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2. 피스터블 파는 곳
미스터비스트 피스터블 초콜릿은 가장 먼저 9월에 cu에서 판매되었다고 해요. 이후 최근에는 GS25, 세븐일레븐에도 입고되었고요.
또 홈플러스에서도 판매하고 있어서, 장 볼 때 같이 샀어요. 홈플러스에서는 총 4가지 맛이 있어서, 각각 1개씩 구매했어요.
3. 가격
홈플러스에서 판매하는 피스터블 초콜릿 가격은 7천 원이고, 네 가지 맛의 가격 모두 동일해요.
좋아하는 '페레로로쉐' 초콜릿이 100g당 8,820원(홈플러스 기준)인데, 60g당 7천 원의 피스터블은 꽤 비싸게 느껴졌어요. 뭐, 페레로로쉐' 초콜릿보다 맛만 있다면... 가격은 후순위에 두고 일단 맛을 보기로 했죠.
4. 피스터블 밀크 초콜릿
기본 맛 밀크 초콜릿이에요. 먼저 먹어본 사람의 평으로는 가나초콜릿과 비슷하다고 해요. 사람 입맛은 다 다르니, 직접 맛을 보았죠.
함량을 살펴보니, 전지분유 24%, 코코아버터 21%, 무가당 초콜릿(코코아매스) 10% 들어있어요. 칼로리는 60g당 337kcal이고, 당류가 31%라서 단맛이 꽤 있는 제품이에요.
일반적인 국내 판초콜릿에 비해 두꺼운 편이었어요. 모양은 단순하고 평범한데, 영어로 'MR BEAST', 'FEASTABLES'이 쓰여있어요. 유튜버 이름과 초콜릿 제품명이죠.
미스터 비스트는 3억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 유튜버로 '세상을 바꾸는 초콜릿 한 조각'이라는 철학을 갖고 인공감미로, 화학첨가물, 방부제를 최소화하여 만들었다고 해요.
밀크초콜릿은 오리지널 초콜릿에 뉴질랜드 목초 우유가 들어가서 부드럽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라고 해요.
직접 먹어보니 엄청 특별하다? 차별화된 맛이다? 이런 느낌은 없었어요. 대신 먹고 난다음에 텁텁함이 덜 하여 깔끔하다는 말이 공감이 되었고요. 평범한 입맛을 가진 한 사람으로 가나초콜릿과 크게 다르다는 느낌은 못 받았기에 가격이 꽤 비싸다는 느낌이 컸어요.
5. 피스터블 밀크 크런치 초콜릿
피스터블 밀크크런치는 밀크초콜릿에 퍼프 드라이스가 들어간 초콜릿에요. 부드럽고,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에요.
전지분유가 21.6% 들어있고, 칼로리는 60g당 327kcal이고, 당류가 28g에요.
밀크크런치 초콜릿은 롯데 크런키와 비슷했어요. 초콜릿 안에 과자가 들어있어서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을 느낄 수 있죠.
피스터블의 밀크 크런치는 생각보다 크런치한 식감이 많진 않았어요. 롯데 크런키를 많이 먹어서 자꾸 비교를 하게 되더라고요. 가격, 맛, 식감 모두 롯데 크런키에 승!
미스터비스트가 자기 초콜릿을 극찬하던데, 한국 초콜릿을 먹어보라고 하고 싶네요!
6. 피스터블 아몬드 초콜릿
달콤한 초콜릿과 고소한 아몬드의 조합은 너무 좋지요! 피스터블 아몬드는 밀크초콜릿 속에 다진 아몬드가 들어가 있어요.
아몬드가 13% 들어있고, 칼로리는 60g당 342kcal이고, 당류가 27g이에요.
피스터블 아몬드 초콜릿의 겉면은 작은 아몬드 조각이 콕콕 박혀있어요.
조각을 내어 보니 아몬드 조각이 꽤 많이 보였어요. 조각아몬드가 들어있어서 초콜릿 자체에서 아몬드 향이 나는 듯했고, 엄청 고소하진 않았지만, 은은한 아몬드향이 더해진 초콜릿 맛이라서 뭔가 더 매력이 있더라고요.
7. 피스터블 피넛버터 초콜릿
피스터블 피넛버터 초콜릿은 밀크초콜릿에 피넛버터가 들어있어서 진한 피넛버터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해요.
밀크초콜릿이 72%, 땅콩버터 28% 들어있고, 칼로리는 60g당 338kcal이고, 당류가 25g이에요.
4가지 맛 중에서 피넛버터 맛이 가장 기대가 되었어요. 왜냐하면 먹어본 초콜릿 중에 피넛버터맛이 있었나 싶었죠.
역시나 먹어보니 가장 맛있고, 가장 특별했다는 느낌이 있었어요. 단맛과 짠맛의 조합! 바로 이 맛 아닙니까~! 달콤함에 짭짤한 피넛버터가 초콜릿 속에 샌드 되어 있어서 조화롭고 특별하게 느껴져서 만족했어요.
8. 최종 의견
밀크, 밀크크런치, 아몬드, 피넛버터 4종
- 이 중에서 피넛버터가 가장 맛있었어요. 단짠 조합
- 피스터블 초콜릿의 크기는 17.5cm, 7.5cm 용량은 60g, 4가지 맛 모두 동일해요.
- 가격이 비싼 편이에요.
국내에도 맛있는 초콜릿이 많아서 선택 시에 가격을 많이 고려할 것 같아요. 피넛버터를 제외하고는 아몬드나 밀크 크런치는 다른 브랜드의 초콜릿이 더 맛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영상으로만 보던 초콜릿을 호기심으로 구매했고, 좋은 경험이었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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