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쫀득한 떡이 들어 있는 빵을 좋아해요.
빵집에서 빵을 고를 때, 저도 모르게 예스러운 입맛이 나오더라고요.
파리바게뜨와 뚜레쥬르에서 떡이 들어간 빵 종류를 구매해서 먹어 보았는데, 각각의 개성이 있어서 한번 정리해 보았어요.
포장 상태
파리바게뜨에서 사 온 우리 찹쌀 모카찰떡빵이에요.
종이 트레이에 빵이 가지런히 컷팅되어 들어있고, 투명 뚜껑으로 덮여있어서 빵 사이의 내용물이 잘 확인이 됩니다. 모양이 전혀 흐트러지지 않는 깔끔한 포장이 마음에 들었어요.
뚜레쥬르에서 구매한 찹쌀 브레드예요.
종이 트레이에 피자처럼 세모 모양으로 잘린 빵이 올려져 있어요. 비닐봉지에 담아 포장이 되어있는데, 포장과 빵의 접촉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지저분해 보였어요.
빵속 내용물
우리찹쌀 모카찰떡빵은?
모카빵 사이에 팥소가 들어있는 찰떡이 들어있어요.
찹쌀브레드는?
빵 사이에 흑미 찹쌀떡으로 보이는 떡이 들어있고, 빵 윗면에 견과류가 가득 올려져 있어요.
각각의 빵맛
기본 베이스의 모카빵에 은은한 향과 달콤한 건포도가 씹혀요. 쫀득한 떡과 빵의 식감이 만나서 중간 정도의 식감이 만들어지고, 달콤하면서도 담백한 맛이 조화로운 모카 찰떡 빵이었어요.
찹쌀브레드는 모카 찰떡 빵보다 떡 부분의 비율이 더 많았어요. 견과류가 많이 있어서 고소할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 기름진 맛이었어요. 빵에 견과류, 떡의 배율이 높다 보니, 과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조금 더 담백했으면 좋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제 입맛엔 모카찰떡빵에게 한표!
가격은 비슷해요
우리찹쌀 모카찰떡빵 4,500원
찹쌀브레드 4,2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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