뮈냥의 장바구니입니다.
롯데리아에서 판매하는 군대리아의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집 근처에 롯데리아가 새로 오픈을 해서, 오랜만에 방문하였습니다. 주문할 메뉴를 고르는데, 출시한지는 좀 되었지만, 아직 먹어보지 못한 군대리아가 궁금해서 구매해 보았습니다.
버거가 두개나 들어있습니다. 포장은 깔끔해서 좋기는 한데, 용기에 비해 안에 보이는 내용물들은 부실해 보입니다. 그래도 맛은 조화로울 수 있으니 포기하지 않고, 살펴보았습니다.
둘이서 만들어 먹는 홈키트라고 쓰여있습니다. 많이 드시는 분들은 혼자도 충분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자레인지에서 20초간 데워서 따뜻하게 먹으면 더 맛있다고 되어있습니다.
집에서 더 맛있게 즐기는 꿀팁으로 계란후라이와 잼, 수프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꿀팁이라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햄버거빵 2세트와 넣어 먹을수 있는 토핑이 들어있습니다.
왼쪽은 불고기 소스, 오른쪽은 딸기잼입니다. 치즈도 한 장 들어있습니다.
왼쪽은 마카로니 샐러드, 오른쪽은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기본적으로 햄버거에 들어가는 양보다 작습니다.
고기 패티와 햄입니다. 고기 패티는 너무 얇아서, 고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실망하실 것 같습니다. 육즙이라고는 기대할 수 없을 정도로 말라 보입니다. 군대리아라는 설정 때문에 이렇게 나와야 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햄버거 빵은 롯데리아에서 데리버거정도 시켰을 때 나오는 가장 작은 사이즈로 보입니다. 한번 구운 듯 노릇한 부분이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비주얼에 한번 실망을 했지만, 잘 조합해서 맛있게 먹어보려는 의지를 불태웠습니다. 첫 번째 조합은 고기 패티와 치즈, 양배추 샐러드에 불고기소스를 넣어 만들었습니다.
두 번째 조합은 햄과 마카로니에 딸기잼을 넣어 만들었습니다. 정말 내용물이 부실합니다.
솔직히 내용물이 부실해서 기대가 되지도 않았는데, 역시나 생각대로였습니다. 군대에서 나오는 버거라는 이미지에 충실하려고 한 걸까요? 기존에 맛있는 버거들이 많은데, 이벤트용이라고 해도 많이 부족한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취지는 재미있었으나, 음식으로서의 맛과 품질이 따라주지 않는 제품인 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입맛과 취향이라 다른 분들의 생각은 다를 수 있습니다.
뮈냥의 장바구니였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2021/01/16 - [장바구니] - 딥치즈버거, 내슈빌핫치킨버거,인크레더블버거 _ 맘스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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