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5일 토요일에 방송된 백파더 레시피는 카레라이스와 크랩카레입니다. 평소에 자주 만들어 먹는 식단중 하나인 카레라이스가 주제라서 친근한 레시피입니다. 방송에서는 기존에 먹는 시판 카레가루에 몇가지 재료를 첨부해서 조금 더 특별한 맛을 내었습니다. 그리고 그 카레를 이용해서 크랩카레를 만드는 레시피입니다.
요리명 | (조금 더 특별한) 카레라이스 |
재료 (3-4인분) |
- 돼지고기 2컵 - 카레가루 100g - 식용유 1/3컵(올리브유 제외) - 양파2개 - 물 4컵 - 고춧가루 1큰술 - 케첩 3큰술 - 후춧가루 3번 톡톡 |
조리방법 | 1. 양파를 썰어 식용유에 넣고 볶습니다. 2. 볶아진 양파에 돼지고기 2컵을 넣고 볶습니다. 3. 적당히 고기가 익었을때, 후추를 톡톡 넣습니다. 4. 고춧가루 1큰술, 케첩 3큰술을 넣습니다. 5. 물 4컵을 넣습니다. 6.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카레가루를 넣어줍니다. 7. 가루가 보이지 않게 잘 섞은후 불을 끄면 완성입니다. |
요리명 | 크랩 카레 (푸팟퐁커리) |
재료 (2-3인분) |
- 조리 된 카레 2-3인분 - 맛살 종류 1 봉지 - 계란 1개 - 우유 200ml - 식초 2큰술 - 액젓 1.5큰술 - 설탕 1/3큰술 |
조리방법 | 1. 맛살을 납작하게 만들어줍니다. 2. 계란 1개를 풀어 준비합니다. 3.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맛살을 구워 준비합니다. 4. 조리된 카레에 우유를 넣고 끓입니다. 5. 식초 2큰술, 액젓 1.5큰술, 설탕 1/3큰술을 넣습니다. 6. 끓고 있는 카레에 구워진 맛살과 계란을 넣습니다. 7. 한소끔 끓고나면, 불을 끕니다. 완성! |
기존의 카레 만드는 방식과 비슷하니 어렵지 않게 시작하실수 있습니다.
좀 더 특별한 카레라이스
먼저 양파를 깍둑썰기 해서 준비합니다. 팬에 식용유와 양파를 넣고 볶아줍니다. 이때 식용유는 올리브유만 제외하고 다른 종류는 다 가능합니다. 올리브유의 특유의 향이 카레맛을 다르게 만들수 있기 때문에 추천하지 않습니다.
포인트!! 양파의 색깔이 간장 넣은 것처럼 갈색으로 변하도록 오래 볶아줍니다. 이유는 단맛 때문입니다. 양파는 오랫동안 볶을수록 단맛이 강해지므로, 이렇게 조리를 하면 카레의 맛이 향상됩니다.
볶아진 양파에 돼지고기 2컵을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고기는 마트에서 카레용 고기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고기가 전체적으로 하얗게 변했을 때 후추를 3-4번 정도 톡톡 넣어줍니다. 후추의 양이 많은 것 같아도 먹었을 때 후추 맛이 강하게 나지 않으니, 두려워 마시고 백파더가 가르쳐주신 레시피대로 조리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다음은 고춧가루 1큰술, 케첩 3큰술을 넣어 줍니다. 이 부분이 평소에 먹던 카레와 달라지는 부분입니다. 케찹이 들어가서 많이 놀랬습니다.
이렇게 섞어주면 새로운 카레의 모습이 탄생합니다. 케찹과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더 붉은 빛깔을 띕니다.
이제 재료 볶기는 끝났습니다. 물 4컵을 넣어줍니다. 백파더 방송에서는 카레가루 봉지에 물을 계량해서 넣었습니다. 양에 대해서 자신이 없으신 분들은 봉지를 이용해서 계량하는 방법을 추천해 드립니다. 물의 양은 한 봉지 반 정도(오뚜기 카레 기준) 넣습니다. 착각해서 카레여왕 겉봉투를 이용했더니 물을 너무 많이 넣게 되었네요. 살짝 싱거워서 좀 더 시간을 길게 졸였더니 괜찮았습니다. 집마다 사정이 다를 수 있으니, 먹던 카레맛을 생각하면서 간을 조절해서 요리해보시면 됩니다. 보글보글 끓어오르면 카레가루를 넣어줍니다. 살짝 졸여지듯이 끓어주시면 평범하지만 평범하지 않은 늘 먹는 것지만, 살짝 다른듯한 오묘한 차이나는 카레라이스가 완성됩니다!!!
크랩카레
이제 위에 만들어진 카레로 두 번째 특별한 카레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요리명은 크랩카레이고, 태국음식 풋팟퐁커리의 맛을 백파더의 아이디어로 비슷하게 재현해낸 음식입니다.
맛살을 적당히 눌러서 준비합니다. 계란은 1개만 풀어서 준비합니다. 계란을 더 넣으면 텁텁해질 수 있다고 합니다. 납작해진 맛살을 식용유를 넣고 노릇노릇 구워줍니다. 쥐포 굽는 향이 솔솔 올라와서 침샘을 자극하네요.
만들어진 카레 2-3인분에 우유(200ml)를 넣고, 식초 2큰술, 액젓 1.5큰술, 설탕 1/3큰술(설탕 추가 가능)을 넣습니다.
구워진 맛살과 풀어놓은 계란을 끓고 있는 카레에 넣습니다. 한소끔 끓고 나면 불을 끕니다.
카레가 완성되었습니다. 예쁜 그릇에 밥을 올리고, 그위에 크랩카레를 부어줍니다. 계란과 구운맛살이 들어가서 풍성한 카레의 모습이 되었습니다.
밥과 섞지 않고, 바로 푹 떠서 먹으면 풍성한 카레의 맛을 느끼실수 있습니다. 이 레시피는 강력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두가지의 카레를 한번에 조리할수 있어서 취향대로 두 가지를 골라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늘 먹는 카레가 지겨워 지셨다면 이국적이면서, 간단하게 특별해질수 있는 크랩카레는 어떨까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