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동네에 치킨집이 생겼어요.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궁금했는데, 며칠 전에 오픈했네요.
바로바로 불로만 치킨 바비큐예요.
여기는 숯불 바비큐가 주메뉴인데,
치킨 등등 다양한 메뉴도 팔더라고요.
매장에서 먹어보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메인 메뉴 1가지를 포장해 왔어요.
기본 구성은 치킨, 치킨무, 머스터드소스, 소금, 콜라인데,
서비스로 비빔면이 있었어요.
오픈 주방이어서 주문 메뉴를 준비할 때 보니,
비빔면은 삶은 사리면에 소스를 부어서 포장하는 것을 보았어요.
단순한 비빔면이지만 그래도 서비스는 무조건 좋네요!
치킨 상자에는 불로만만의 비법이 쓰여있어요.
한방숙성, 수제 컷팅, 천연재료배합 소스, 참숯직화구이가
불로만의 특징적인 요리 방식인듯해요.
참숯직화구이라는 것이 참 맘에 드는 부분이에요.
늘 튀긴 치킨만 먹다가
가끔은 불향이 나는 구운 치킨을 먹으면 별미예요.
개업날 방문했더니, 정신없어 보여서
과연 메뉴가 괜찮을까 걱정되었는데,
상자를 열자마자 그런 걱정은 싹 사라졌어요.
불향이 솔솔 올라오고, 매우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잘 구워진 닭에 매콤한 양념이 잘 버무려져 있었고,
떡도 먹음직스러워 보였어요.
진한 빛깔의 양념과 불향이 바로 침샘을 자극했답니다.
서비스로 받은 비빔면이에요.
특징이라고 하면 소스예요.
바로 닭에 들어간 소스와 동일한 소스여서,
불로만의 특유의 향이 들어가 있고, 매콤 달콤 맛이었어요.
닭이 잘 구워져서 기름기가 쪽 빠지고,
바싹 구워진 껍질까지 양념이 쏙 베였어요.
특유의 숯불향까지 더해졌고, 매콤 달콤한 양념소스까지!
맵지만 자꾸 당기는 그런 중독성 있는 맛이에요!
떡까지 든든하게 들어 있어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답니다.
양념소스가 떡과도 잘 어울려요.
비빔면과 닭고기를 같이 조합해서 먹었더니,
식감을 다양하게 느낄 수 있어 좋았어요.
한식 바비큐 메뉴는 닭의 양도 넉넉했고,
서비스로 들어있는 떡과 비빔면이 있어서
더욱더 배부르게 먹었답니다.
불향 나는 매콤한 맛 한입,
그리고 맥주 한 모금!
이 조합이 딱 어울리는 메뉴였어요.
마무리
맛 ★★★★★
서비스 ★★★★★
뮈냥이 입맛에 딱이야!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