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넛츠 구래역점 방문 후기

뮈냥의 장바구니입니다.

서울 도넛츠의 도넛 시식 후기를 준비했습니다.

---

근처에 새로 문을 연 도넛츠 가게가 있어서 방문했는데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 마켓 107화" 에서 나왔던 서울 도넛츠였습니다. 이름은 "서울 도넛츠"지만 목포에 본점이 있습니다. 현재 매장은 연남점,마포점,목포점,김포점,구래역점 이렇게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서울도넛츠 구래역점입니다. 김포 골드라인 구래역1번출구로 나오시면 바로 역 입구 2층에 위치하여 있습니다.

서울도넛츠 매장이 지하철 입구에서 나오자마자 역사와 붙어있는 구조라서 특이했습니다.

방송에 나왔던 장면도 광고판에 걸어 놓으셨습니다.

계단을 통해 올라가면 바로 서울도넛츠 매장의 입구로 들어가 실수 있습니다.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따뜻한 날에는 밖에서 도넛과 커피를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현재는 코로나 상황으로 매장 내 취식이 불가하고 포장판매만 가능합니다. 15,000원 이상 구매할 경우만 선물박스로 포장해줍니다. 그 이하는 종이봉투에 넣어줍니다. 환경을 생각하면 비닐보다는 종이봉투에 넣어주는 것이 마음에 듭니다.

서울도넛츠 매장에 특이한 점은 도넛의 명칭입니다. 서울의 지역 이름을 사용하여 도넛의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진열대에 도넛이 꽉 차게 있지는 않았지만, 도넛별로 볼 때 맛깔스러워 보였습니다. 

원래 초콜릿이 포함된 제품들을 좋아하는데, 이번 구매 시에는 다른 것들을 구매했습니다. 다음에 먹어봐야겠습니다.

초콜릿이 듬뿍 발려서 맛있어 보입니다. 이벤트 도넛이라고 재미있는 코너도 있네요. 아마 매일 메뉴가 바뀌는 것 같습니다.

이 도넛은 크리피스 도넛을 닮았습니다. 서울도넛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만든 정통 글레이즈 도넛이라고 합니다.

강남 콩고물 꽈배기는 고소한 맛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양옆에 흑임자 앙금과 신사동 깨찰 도넛을 구매했습니다.

서울도넛츠에서 구매한 7가지 종류의 도넛을  소개합니다.

강남 꽈배기입니다. 통실한 모양이 이쁘네요 겉면에는 설탕이 뿌려져 있습니다.

다른 브랜드 꽈배기보다 기름이 적습니다. 꽈배기 속의 빵이 쫄깃하고 겉에 있는 설탕과 함께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

여의도 흑임자 앙금 도넛입니다. 흑임자가 들어가서 인지 거무스레한 빛깔을 가지고 있습니다.

속에는 콩고물 앙금이 들어있습니다. 적당히 단맛과 쫄깃한 도넛의 식감이 어우러져서 맛이 있습니다. 콩고물 앙금의 적당한 단맛이라 마음에 듭니다.

압구정 단팥 도넛입니다. 가운데가 봉긋 솟아있어 귀엽습니다. 얼음꽃이 핀 듯 설탕이 살포시 올려져 있네요 ^^

봉긋이 솟았던 부분은  비어있습니다. 튀겨지면서 부풀어 올랐던 것 같습니다. 속의 단팥도 적당한 단맛이어서 좋았습니다. 

방송에 나왔던 청담 바바리안 도넛입니다. 안에 달달한 바바리안 크림이 가득 차있습니다. 

바바리안 크림은 슈크림과 비슷합니다. 하지만 슈크림보다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과하게 달지 않음이 좋은 것 같습니다.

청담 크림 도넛입니다. 안에 생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생크림을 좋아해서 도넛 사이로 가득 차있는 생크림이 보여서 바로 선택했습니다.

생크림이 가득합니다. 생크림도 제품에 따라 다른데, 잘못 구매하면 느끼하기도 하더라고요. 요 제품은 맛있었습니다. 적당히 달고 적당히 고소합니다.

청담 오리지널 팥 도넛입니다. 겉면은 폭신한 느낌보다는 비스킷과 처럼 딱딱한 느낌입니다. 

반으로 가르면 부서지듯이 분해되는데, 안의 식감은 파운드케이크처럼 포실포실한 빵의 식감입니다. 하얀 앙금이 들어있는데, 적당히 달아서 좋습니다.

신사동 깨찰도넛입니다. 깨찰빵은 원래 좋아합니다. 쫀득하고 고소한 맛이지요. 서울도넛츠의 깨찰빵도 궁금해서 구매했습니다.  참 예쁘게 동그랗고 커다란 모양입니다. 군데군데 검은깨가 보입니다.

겉은 빠삭하고 안은 쫀득합니다. 보통의 깨찰빵은 속이 거의 비어있는데, 서울도넛츠의 깨찰빵은 거의 꽉 차있었습니다. 쫀득한 빵과 깨 그리고 겉의 바삭함이 어우러져서 달고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양도 만족스럽네요.

도넛과 커피를 함께 먹으니 맛이 더 좋습니다.

도넛은 기름에 튀긴 빵이라서 보통은 먹고 나면, 입 주위와 손 그리고 입안 가득 기름진 느낌이 많아서 즐겨 먹지는 않습니다. 서울도넛츠에서 사온 7개의 제품은 많이 기름지지 않습니다. 먹고나서도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속에 앙금이나 팥도 너무 달면 금방 질리는데, 적당한 단맛이 좋았습니다. 먹고난후 속도 더부룩해지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도넛은 서울도넛츠에서 사 먹을 것 같습니다. 또 생각날 것 같은 맛이네요.

---

이상 뮈냥의 장바구니였습니다.

평안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삼송 빵집 _ 김포 현대점

 

김포 석모리 글린공원 후기 _ 예쁜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