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제버거 만들기 2탄입니다.
지난 시간에는 햄버거 번을 만들어 보았는데요, 이번에는 만든 햄버거 번에 속재료를 채워서 홈메이드 수제버거를 완성해 보았습니다.
함께 보실까요?
수제버거 만들기
재료
햄버거 번
소고기 다짐육
양상추
토마토
양파
치즈
마요네즈
스리라차 소스
햄버거 번을 준비합니다.
햄버거용으로 판매되는 빵을 구매해도 되지만, 완전한 수제버거를 위해서 직접 빵을 구워 준비했어요.
햄버거 번 만드는 과정은 [수제버거 만들기 2탄]을 참조하시면 되세요!
[수제버거 만들기 1탄] 햄버거 번 만들기 _ 간단한 손반죽 꿀팁
[수제버거 만들기 1탄] 햄버거번 만들기 _ 간단한 손반죽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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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으로 된 빵을 적당한 크기로 잘라 준비합니다.
팬에 버터를 녹인 후, 약불에서 햄버거 번 안쪽의 하얀 빵 부분을 노릇하게 구워 주면 버거의 풍미가 좋아집니다.
양파를 버거에 넣기 좋게 동그란 모양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에어프라이어에서 5분 정도 구워주었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살짝 두른 후 구워도 됩니다.
양파를 구우면, 매운맛은 날아가고 단맛이 올라옵니다. 아삭한 식감도 부드러워지고요.
양상추를 버거에 넣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깨끗이 씻어준 후 물기를 잘 털어서 준비합니다.
토마토도 슬라이스 하여 준비합니다.
버거에 들어갈 소스를 만들어줍니다.
마요네즈 3 스리라차 소스 1을 넣어 잘 섞어줍니다.
소스는 입맛에 맞게 준비~! 소스에 따라서 다양한 맛의 버거를 만들 수 있어요.
소고기 다짐육을 500g 준비했습니다.
얇게 펼친 패티 8장 정도가 만들어졌어요. 고기가 넉넉하게 들어간 버거를 만들고 싶었는데, 생각보다 500g은 많은 양이 아니더라고요.
소고기 다짐육에 소금, 후추를 넣고 반죽하여 뭉쳐줍니다.
소금 1/2큰술, 후추 톡톡톡 톡
살짝 심심한 듯한 간의 패티로 짜지 않고, 건강한 맛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달궈준 후, 납작하게 만든 소고기 패티를 구워줍니다.
소고기 패티가 익으면, 치즈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치즈 위에 소고기 패티를 올려 쌓아 줍니다.
고기 패티의 양은 만드는 사람 마음이겠죠?
저는 2장 넣어주었어요. 고기 러버라서 4장 정도 팍팍 넣고 싶었는데, 고기 반죽이 부족했답니다.
햄버거 번 안쪽에 준비한 소스를 넉넉하게 발라줍니다.
구운 양파를 올려주고,
그 위에 살짝 녹인 치즈가 올라간 소고기 패티를 올려줍니다.
치즈가 흘러 녹아내리듯이 자연스러운 연출이 포인트!
소고기 패티 위에 토마토를 올리고,
양상추도 올려줍니다.
마지막으로 햄버거 번의 위쪽 빵을 덮어주고,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도록 나무꼬치로 버거의 가운데를 관통시켜주면 완성입니다.
나무꼬치가 없어서 젓가락으로 고정했는데, 이게 되네요!
먹음직스러운 고기 패티에 파릇한 양상추와 빨간 토마토의 색감이 더해진 수제버거가 완성되었습니다.
수제버거 가게에서 보던 비주얼을 따라 만들어 보았는데, 꽤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밖에서 사 먹는 버거처럼 간이 세지 않았어요.
소고기의 육향과 흐르는 치즈의 담백함 그리고 아삭한 양상추와 상큼한 토마토가 한입에서 어우러지면서 자극적이지 않고, 조화로운 버거였답니다.
스리라차가 들어간 마요 소스는 매콤함이 살짝 있어서 전체적인 맛을 한번 더 잡아주네요.
이 커다란 버거는 어떻게 먹냐고요?
포크와 나이프로 조금씩 잘라서 먹어도 되고요, 빵의 윗부분과 아랫부분을 한번 꽉 눌러 압축시켜서, 들고 먹을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버거에 진심이라면
만들어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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