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서 비스킷 믹스를 발견했어요.
비스킷은 KFC에서 사이드 메뉴로 주문해서 먹던 추억의 음식이에요. 최근 들어서는 먹어본 적이 없었는데, 오랜만에 옛날 맛도 추억해 볼 겸 구매해 보았어요.
노브랜드 비스킷 믹스 용량은 180g으로 비스킷 4개 정도 만들 수 있는 분량입니다.
간단하게 반죽해서 오븐 또는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만드는 믹스 제품이에요.
비스킷 믹스 조리법
- 비스킷 믹스 1봉에 약 72ml의 물(종이컵으로 반 컵 정도)을 넣고, 가볍게 반죽을 해줍니다.
- 반죽을 4등분으로 동그랗게 만든 후에 170℃로 예열된 오븐에서 12분간 굽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조리 시 180℃에서 약 20분간 굽습니다.
비스킷 믹스 1봉을 그릇에 담고, 종이컵 반 컵 분량의 물을 넣었습니다.
주걱으로 살살 가루를 섞어주면 반죽이 뭉쳐지기 시작합니다.
비스킷 믹스를 반죽하다 보면 하얀 조각들이 보이는데, 식용유지 가공품이라고 하네요.
반죽 사이사이에 작고 하얀 조각들, 식용유지 가공품이 들어있습니다.
가루가 보이지 않고, 뭉쳐지면 반죽 작업 끝! 금방 만들어져서 간편했고, 물만 부어주면 되니 참 쉽습니다.
반죽이 달라붙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반죽을 올려줄 트레이에 기름칠을 한번 했어요. 유산지에 올려서 구워도 좋지만, 에어프라이어의 열풍 때문에 유산지가 날려서 불편하더라고요.
4개 분량의 반죽이지만, 조금 작은 크기로 6개를 만들었어요.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로 18분간 구웠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비스킷이 완성되었어요.
노릇하게 잘 구워졌고, 비스킷 향도 좋았어요.
막 구워낸 비스킷을 먹으니,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우면서 따뜻했고, 구움향이 올라와서 더 맛있었어요.
짭조름하면서 담백한 맛이 KFC에서 먹었던 추억의 그 비스킷 맛이었어요. 비스킷에 딸기잼을 올려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4개 분량의 비스킷 믹스는 1회분으로 먹기 좋은 양이었고, 가격도 천 원 정도여서 몇 개 쟁여두었다 그때그때 간식으로 만들어 내어놓기 좋답니다.
마무리
집에서 즐기는 KFC 비스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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