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이 먹고 싶을 때가 있고, 짜장라면이 먹고 싶을 때가 있어요.
짜장면과 짜장라면은 짜장을 주제로 한 면요리지만, 비슷한 듯 다르죠.
오랜만에 짜장라면이 먹고 싶었는데, 그중에서도 짜슐랭을 전부터 눈여겨보고 있었어요.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어서, 구매가 망설여졌는데, 최근에 행사가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짜파게티나 짜왕의 맛을 좋아하는데요, 짜장라면도 브랜드마다 맛이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새로운 짜장라면의 맛이 기대되었어요.
☞ 오뚜기 짜슐랭은?
짜슐랭은 짜장면과 미슐랭의 합성어로 맛에 자신감이 느껴지는 브랜드 네이밍이네요.
물을 버리지 않는 조리법으로 짜장라면의 차별화된 조리법을 제시하였고, 진한 맛을 내기 위해 분말스프의 중량을 늘였다고 해요. 아직까진 짜파게티가 독보적으로 우위에 있지만, mz세대에 관심을 얻어 현재 2위의 짜장라면이라고 합니다.
☞ 짜슐랭 가격
1묶음에 5개가 들어있어요.
세계로 마트에서 행사가로 1묶음에 3,980원에 구입했어요.
행사 여부나 마트에 따라서 가격에 차이가 있습니다.
복작복작 조리법은 적은 물을 사용해서 물을 버리지 않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해요. 조리했던 물을 버리지 않으니 환경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짜슐랭만의 특장점
- 고온 로스팅으로 맛을 살린 진한 짜장
- 파와 양파 기름의 최적 조합이 만들어내는 향긋한 풍미
- 환경을 생각하는 복작복작 조리법
☞ 짜슐랭 영양성분
총 내용량 145g 열량 600kcal
나트륨 1,100mg, 탄수화물 100g, 당류 6g, 식이섬유 4g, 지방 18g, 단백질 12g, 칼슘 158mg
☞ 짜슐랭 복작복작 조리법
(1개 기준)
- 물 400ml(2컵)에 건더기 스프를 넣고 물을 끓입니다.
- 면을 넣은 후, 5분간 더 끓입니다.
- 면이 익혀지면, 불을 끄고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어 잘 비빕니다.
2개 조리 시 물의 양은 600~650ml(약 3컵) 정도로 하고요, 면을 끓인 후 물이 너무 많으면 조금 더 졸이고, 물이 적으면 물을 조금 추가하는 것이 복작복작 조리법의 팁이라고 해요.
☞ 짜슐랭 1 봉지 구성
면,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유성스프
짜장라면이라 면발이 굵은 편이에요.
개봉했을 때 면 부스러기가 많이 보여서, 털었는데 부스러기처럼 보이는 알갱이들이 면 자체에 붙어있었어요.
다른 봉지도 개봉해보니, 면의 전부에 알갱이가 붙어있네요.
짜장 라면 3개를 끓일 물을 준비했습니다.
봉지에는 2개 끓일 때 물의 양만 나와 있어서, 3개는 어림잡아서 800ml로 넣었어요.
물에 건더기 스프만 넣고, 보글보글 끓을 때까지 끓여줍니다.
물이 끓어오른 후 면 3개를 넣었어요.
물의 양이 많지 않아서, 물이 안 닿는 부분은 잘 뒤집어 주면서 익혀주었어요.
5분 정도 끓여주면, 면이 물을 흡수해서 물의 양이 거의 남아있지 않아요.
면이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가며 조리합니다.
5분 정도 끓여주니, 물이 거의 졸았어요.
불을 끈 상태에서,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잘 비벼줍니다.
분말상태의 스프라서 뭉치는 부분이 있어서 잘 풀어주는 것이 필요했어요.
비비는 것이 너무 뻑뻑하다면 물을 조금씩 추가하면서 비벼주면 됩니다.
☞ 짜장라면 냄새가 솔솔~~
국물이 졸여져서 면에 짜장 소스가 꾸덕하게 코팅된 상태로 완성되었어요.
국물 없이 꾸덕한 상태이지만, 유성스프가 들어갔기 때문에 뻑뻑하지 않았어요.
기본적으로 짜장라면의 맛이에요. 짜파게티와도 비슷하고요.
하지만 짜장 소스 맛이 좀 더 진했고, 단짠함의 조화와 입에 착 감기는 맛이 있었어요.
☞ 짜장엔 청양고추
짜장라면에 청양고추 토핑을 얹어서 먹었어요.
고추 향과 짜장의 맛이 잘 어울려서, 이 조합을 좋아합니다.
물을 버리지 않아도 되는 짜장라면, 짜슐랭은 짜장맛이 면에 잘 밀착되어 맛있었어요.
개인적으로 짜장라면에 국물이 있는 것을 선호하지 않아서, 꾸덕하게 조리되는 짜슐랭이 좋았습니다.
조리 시 주의할 점은 물의 양이 적기 때문에 끓이다 보면 어느 순간부터 금방 물이 사라지기 시작합니다. 조리할 때 잘 저어주면서 바닥에 눌어붙지 않게 조리하는 것이 중요해요!
마무리
좋았고, 생각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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