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아쉬운 점은 치즈 홀릭 버거의 이름답게 치즈가 흘러내릴 정도의 비주얼을 상상했는데, 다른 치즈버거와 비교했을 때 이름값에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버거와 같이 주문한 닭강정 트리오입니다. 포장박스가 귀엽고, 닭강정이 눅눅해지지 않도록 구멍이 있습니다.
박스를 열면 넉넉한 세 가지 양념에 떡과 순살 닭튀김이 버무려져 있습니다.
케이준 떡 강정은달달한 순살 양념치킨 맛입니다. 저는 세 가지 맛 중 케이준 떡강정 맛이 가장 맛있었습니다. 넉넉한 양념소스에 버무려져 있어서 다 먹고 나면 조금의 소스가 아래쪽에 남아있었습니다.
간장 마늘 떡 강정은 단짠 한 맛을 기대했지만, 소스가 단맛이 강한 편이었습니다. 다 먹고 나니 바닥 쪽에 소스가 흥건할 정도였습니다. 소스가 좀 더 짭조름해서 작은 양의 소스를 순살 닭튀김에 살짝만 버무렸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소스 안에 포함된 마늘은 생마늘 느낌이 강해서 씹는 식감이 별로 안 좋게 느껴졌습니다.
치파오 떡 강정은 살짝 매콤하고 후추향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가장 소스 양이 적게 코팅되어 있었지만, 단짠 한 맛은 강했습니다.
떡튀김이 들어있어서 세 가지 맛의 쫄깃한 식감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트리플 닭강정은 세 가지 맛 모두 단맛이 강하게 느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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