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생긴 분식점 싸다김밥 _ 유부김밥,국떡,순대,튀김 포장 후기

피부과 다녀오는 길에 몇 달 전 새로 생긴 분식집이 눈에 띄었어요.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메뉴는 이곳에서 포장 주문하기로 결정하고 방문했답니다.

분식집 외부 모습은 새로 생겨서 깔끔해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파스타 음식점처럼 보였어요. 여기도 찾아보니 체인점이더라고요.

입구 바로 옆에는 셀프 주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현금결제만 카운터에서 받고 있답니다.

점심때이어서 그런지, 포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입구 쪽이 좁아서 복잡했어요. 매장 안에서 식사하는 테이블은 4,5팀 정도 되었어요. 

분식집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좋아요.  김밥에서부터 돈가스, 떡볶이, 쫄면, 볶음밥, 덮밥, 메밀면 등등...

여기도 특색 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있더라고요. 다른 체인점인 얌샘 김밥집과 조금 비슷한 느낌이 있었어요.

직접 구매해서 포장 후 먹어본 후기예요~ 주문하고 보니 유부말이 김밥 빼고는 평범한 주문을 했네요 ^^;;

일단 포장은 체인점 스타일로 깔끔했어요. 포장을 풀어 쭉 펼쳐놓으니, 푸짐하고 맛있어 보였답니다.

순대는 그냥 평범했어요. 4,000원은 좀 비싼 것 같아요. 

모둠튀김은 야채튀김 2개, 김말이 2개, 만두 2개, 왕새우 1개예요. 튀김은 기름을 좀 머금고 있더라고요. 바삭하고 맛있기는 한데, 기름이 배어있어서 아쉬웠어요. 

국물떡볶이는 달달한 맛으로 넙적 당면과 떡볶이 떡, 어묵이 적절하게 들어있어요. 맛있는데, 수프 맛이 살짝 나는듯해요. 

2500원짜리 기본 김밥과 5000천 원짜리 유부 김밥, 가격이 두배나 차이가 나더라고요.

유부 김밥은 신상으로 김밥 중에 가장 비쌌어요. 왠지 유부를 감싼 모양이 독특하고 맛있을 것 같아 주문했어요. 

김밥집의 기본 김밥을 먹어봐야 김밥을 잘하는 집인지 알 수 있죠! 첫 방문이라 기본 김밥도 주문했답니다.

유부 김밥과 기본 김밥의 크기는 똑같아요. 

김밥 속 내용물은 거의 비슷한데, 유부 김밥에는 유부가 들어있고, 기본 김밥은 당근이 많이 들어가 있었어요. 

기본 김밥의 맛은 평범했어요. 유부 김밥의 맛은 유부 맛이 나는 김밥이에요. 

김밥이 생각보다 맛과 모양이 평범해서 아쉬웠어요. 유부 김밥은 가격에 비해 아쉽네요.

다른 메뉴를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포장해 온 메뉴들은 이슈가 될만한 맛은 없었어요.

배고플 때 푸드코트처럼 간단히 들러서 먹기 좋은 곳이랍니다.

 

마무리
뭔가 특별함이 있을 것 같았으나,
김밥 1000국 정도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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