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전문점에서 신기한 제품이 있어서 구매해 보았어요. 대부분이 한자어로만 적혀있어서 신기했는데, 뒷면 쪽에 '산사빙탕후루'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아! 탕후루!
탕후루는 꽤 오래전에 인천 차이나타운에서 먹어보았어요. 딸기꼬치에 시럽으로 코팅이 되어 반짝거리는 모습이 영롱하고 예뻤던 기억이 있어요. 코팅된 시럽은 굳어서 사탕처럼 바삭한데, 시럽의 단맛이 강해서 오히려 딸기 단맛이 약하게 느껴졌어요.
그 기억으로 구매하게 된 산사빙탕후루 함께 보실까요?
노북경 산사빙탕후루
☞ 노북경 빙탕후루 가격
구매가 : 2,400원
구매처 : 아이스크림 전문점
포장지 겉면에 적혀있는 한자를 읽어보면 노북경 빙탕후루라고 적혀있어요.
☞ 탕후루란?
새빨간 산사나무 열매를 대나무 꼬치에 꽂아 설탕과 물엿을 발라서 얼린 간식입니다. 전통 중국 간식으로 요즘에는 산사나무 외에도 딸기, 포도등의 과일을 꼬챙이에 꿰어서 팔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빙탕후루, 탕후루, 과일사탕등으로 불립니다.
노북경 산사빙탕후루
그림으로도 설명이 되어있답니다. 무언가가 꽂혀있는 꼬치를 아이들에게 파는 아저씨의 모습이 그려져 있어요.
☞ 탕후루의 유래
탕후루는 거란족들이 먹었던 간식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과일을 보존하기 위해 녹인 설탕물을 과일에 발라 얼리는 방식으로 굳혀서 먹었는데, 이것이 탕후루의 시작이라고 전해집니다.
노북경 산사빙탕후루
☞ 노북경 빙탕후루 용량 및 열량
내용량 : 70g
열량 : 154kcal
산사의 함량은 69.6%입니다.
노북경 산사빙탕후루
☞ 노북경 빙탕후루 영양성분(100g당)
나트륨 26mg
탄수화물 48.6g
당류 15g
지방 1.6g
단백질 2.3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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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북경 산사빙탕후루
산사빙탕후루는 이전에 인천차이나타운에서 먹어본 탕후루와 모습이 조금 달랐어요. 산사열매에 코팅된 시럽 위에 얇은 라이스페이퍼 같은 것이 쌓여있었어요. 식용이라 먹을 수 있고, 특별한 맛이 나지는 않았어요. 사르르 녹는 느낌이네요.
노북경 산사빙탕후루
익숙하게 먹어본 탕후루는 딸기를 사용했는데, 이 제품은 산사열매로 만들어졌어요. 그래서 산사빙탕후루입니다.
☞ 산사열매란?
작은 사과와 같아서 붙여진 이름으로 산사 열매는 산의 풀숲에서 자랍니다. 맛은 약간 시면서 단맛이 있습니다. 산사열매는 소화를 돕고, 심혈관 질환에 좋으며, 비타민 c가 풍부해서 감기예방 및 피로 회복 등 다양한 효능이 있습니다.
노북경 산사빙탕후루
산사열매는 생소했는데 자세히 보니 정말 작은 사과를 닮았더라고요.
노북경 산사빙탕후루
원래 산사열매는 속에 씨앗이 가득 차있지만, 산사빙탕후루는 씨앗이 제거된 상태여서 속이 비어있었습니다.
한입 베어 물면 시럽코팅이 사탕처럼 바삭하게 바스러져서 '탕후루구나' 느껴집니다. 산사 열매 부분을 씹을 때는 신맛이 쫙 올라와서 단맛 뒤에 시큼함이란 얼굴의 온 근육들이 씰룩이게 만드네요.
노북경 산사빙탕후루
탕후르는 먹을 때 겉면에 코팅되어 있는 시럽이 바사삭하고 부서지는 식감이 매력적입니다. 설탕의 단맛과 과일의 신맛이 적절하게 어우러지면서 새콤달콤하게 즐길 수 있어요.특히 추운 겨울에 가장 잘 팔린다고 해요. 몸을 따뜻하게 하고 먹으면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맛도 있고 재미도 있어서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간식이에요.
노북경 산사빙탕후루
☞ 요즘 탕후루가 뜨고 있나요?
홍대에 다녀왔는데, 거리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았고, 활기찼어요.
번화가 하면 길거리간식을 빼놓을 수 없는데요, 유난히 줄이 긴 곳이 있어서 뭔가 하고 봤더니, 탕후루를 팔고 있었어요. 근데 탕후루를 파는 곳이 여러 곳 있더라고요. 저희 동네에도 탕후루매장이 생긴 걸 보니 요즘 탕후루가 인기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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