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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귤청 담그기 (feat. 상큼한 청귤에이드) 8월에만 만날 수 있는 청귤을 가지고 왔어요. 청귤은 귤이 익기 전의 풋귤 상태인데요, 1년 중 딱 8월에만 구매할 수 있어요. 청귤은 비타민c 함유량이 레몬의 10배나 돼서, 면역력 강화 및 감기 예방에 효과가 있다고 해요. 8월 초순에는 청귤이 작고 수확 직후 과육의 색깔이 라임과 같이 노란색일 때 좋은 성분이 많다고 해요. 8월 중순이 되면 조금 익어 노랗고, 신맛이 줄어드는 시기예요. 8월 말에는 속 알맹이 색이 주황빛을 띄기 시작한다고 해요. 8월의 청귤로 청귤청을 담그려, 무농약 제주 청귤을 구매했어요. 청귤은 수확 후부터 후숙이 진행되니, 받자마자 바로 청귤청을 만들어야 한답니다. 청귤청 2kg 담그기 무농약 청귤이지만 베이킹 소다를 풀어 꼼꼼하게 세척해주었어요. 세척한 청귤은 물기 없이 잘.. 2021. 8. 11.
오리지널 치킨이 먹고 싶었던 날 _ 처갓집 후라이드반, 양념반 주말에는 가끔 치킨을 배달시켜 먹어요. 최근에는 BH*, 노랑**을 거의 주문했더라고요. 이번 주는 치킨을 먹기로 결정하고, 어디서 시킬까 고민했어요. 왠지 오리지널 기본 맛이 먹고 싶어서 정말 오랜만에 처갓집 양념통닭에서 주문했답니다. 제가 어릴 적부터 있었던 브랜드니, 장수 치킨집 브랜드네요. 두 마리 세트 메뉴로 후라이드 반 양념 반으로 주문했어요. 깔끔한 치킨 포장박스에 작은 콜라캔, 치킨무, 소금이 배달되었어요. 치킨 포장박스에 청양고추가 들어간 매운맛 치킨이 맛있어 보이네요! 오리지널 후라이드 치킨과 양념치킨입니다. 떡튀김도 들어있네요. 상자를 열자마자 양념소스의 향이 올라왔어요. 양념치킨은 양념소스에 촉촉하게 버무려져 있었어요. 소스가 적당한 단맛이어서 좋았어요. 다른 곳은 양념이 너무 달아.. 2021. 8. 10.
60s 네일라커(자몽시럽,딸기잼시럽) 사용후기 _ 셀프 그라데이션 리뷰 오랜만에 네일 라커(매니큐어)를 구매했어요. 요즘 외출도 거의 없고, 휴가도 못 가서 기분이나 낼 겸 셀프 네일에 도전했답니다. 네일숍에 몇 번 가봤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가끔 집에서 셀프 네일을 하는데요. 급한 성격 탓에 발라놓고 이것저것 만지다가 손톱이 엉망이 된답니다. 잠깐만 참으면 되는데, 매번 같은 실수를 반복하네요... 그래서 요 아이템을 구매했답니다. 바로바로 60초면 마르는 제품이에요. 아무래도 빨리 마르면 망치지 않고 잘 바를 수 있을 것 같았어요. 붓은 평범해요. 새 제품이라 벌어지지 않고 잘 발려요. 사진에서 위쪽이 자몽 시럽, 아래쪽이 딸기잼 시럽이에요. 자몽 시럽이 더 핑크 핑크 해요. 1번은 1 콧, 2번은 2 콧, 3번은 3 콧 했어요. 발색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요.. 2021. 8. 10.
sns 인기 간식 가래떡 츄러스 만들기 방앗간에서 바로 뽑은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따끈하고 길쭉한 가래떡을 바로 먹어보셨나요? 쫀득하고 말랑한 식감이 너무나 맛있답니다. 겨울에는 석쇠위에 구워진 겉바속쫀의 구운 가래떡도 별미구요. 오늘은 이 가래떡으로 sns에서 난리난 간식 가래떡 츄러스를 만들어 보았어요. 얼음 동동 띄운 미숫가루 한잔과 먹으니, 그냥 웃음이 나네요. 만드는 과정을 함께 보실까요? 가래떡을 떡집에서 자르지 않은 채로 사왔어요. 가위로 가래떡의 끝쪽만 남기고 2,3가닥으로 잘랐어요. 자른 가래떡을 꼬아서 준비했어요. 가래떡을 반으로 갈라서 얇게 두가닥으로 꼬아 만들기도 하지만, 저는 가래떡을 통으로 잘라 세가닥으로 꼬아주었어요.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달궈준 후, 구웠어요. 처음에 센불에서 구워 조금 타긴했어요. 중불에서 자주 .. 2021. 8. 8.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봉사활동 참여했어요. 얼마 전에 양촌 청소년 문화의 집에서 봉사활동 모집 공고가 올라와서 지원했어요. 코로나 시기에 개별적으로 할 수 있는 봉사활동이었답니다. [봉사활동 신청방법] 김포시 청소년 재단 온라인 통합 접수를 통해 접수하고,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가입했어요. 두 곳 중 한 곳을 선택하여 접수하고, 1365 자원봉사 포털사이트에 가입한 후 봉사활동을 완료하면 봉사시간 2시간이 인정된답니다. 신청방법은 홈페이지에 자세히 개시되어 있었어요. [봉사활동 내용] 김포시 내에 있는 교란식물을 제거하는 활동이었어요. 활동 키트와 교란식물의 특징, 서식장소 정보를 제공받아서 어렵지 않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봉사활동 시작 전에 키트를 받으러 갔더니 교란식물 3가지를 보여주고, 특징을 설명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 2021. 8. 7.
대패삼겹 샐러리 볶음밥 만들기 대패 삼겹살을 구워 먹고 조금 남았어요. 찌개를 끓일까 하다가 냉장고에 있는 자투리 채소들을 꺼내어 볶음밥을 만들었어요. 이번 레시피의 포인트는 샐러리랍니다! 샐러리의 아삭한 식감과 상큼한 향을 담은 볶음밥 레시피, 함께 보실까요? 대패 삼겹 샐러리 볶음밥 만들기 (3인분 기준) 대패삼겹살 150g 밥 3인분 양파 반개 채 썬 대파 한 줌 채 썬 샐러리 한 줌 마늘 1큰술 굴소스 2큰술 진간장 2큰술 첫 번째. 양파 반개, 대파 1대, 샐러리 1대를 채 썰어 준비했어요. 샐러리는 단단한 줄기 부분을 마요네즈를 콕 찍어서 먹거나, 채 썰어 발사믹 소스를 부어 샐러드로 먹는답니다. 잎 부분은 줄기보다 좀 더 쌉스름해서 항상 남는데, 이번에는 볶음밥에 넣어보았어요. 두 번째. 달궈진 팬에 대패삼겹살을 넣어서 .. 2021. 8. 6.
오늘의 브런치 : 김치볶음밥 & 양송이수프(폰타나 그릴드 머쉬룸 크림 수프) 브런치(brunch = breakfast+lunch)는 우리말로 풀어보면 아점(=아침+점심)이죠. 아침과 점심을 한 번에 해결~! 아침식사를 꼭 챙겨 먹는 편인데, 간혹 아침이 늦어질 때는 아점으로 먹기도 한답니다. 자아추!(자연스러운 아침식사 추구) 오늘은 김치볶음밥과 양송이 수프로 간단한 브런치를 준비해 보았어요. 장 볼 때 구매해서 쟁여두었던 폰타나 수프예요. 실온 보관에 유통기한도 길어서 마냥 보관만 하다가 드디어 개봉했어요. 왠지 오늘은 김치볶음밥과 수프가 어울릴 것만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섭취방법은 간단해요. 완전 조리식품으로 액상의 형태여서 따뜻하게 데워서 먹으면 돼요. 조금만 개봉해서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돌려주거나, 따뜻한 물에 2-3분 정도 담가주면 OK! 팬에 식용유를 2큰술 정.. 2021. 8. 5.
새로 생긴 분식점 싸다김밥 _ 유부김밥,국떡,순대,튀김 포장 후기 피부과 다녀오는 길에 몇 달 전 새로 생긴 분식집이 눈에 띄었어요. 마침 점심시간이 되어서 점심메뉴는 이곳에서 포장 주문하기로 결정하고 방문했답니다. 분식집 외부 모습은 새로 생겨서 깔끔해요. 전체적인 분위기가 파스타 음식점처럼 보였어요. 여기도 찾아보니 체인점이더라고요. 입구 바로 옆에는 셀프 주문을 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현금결제만 카운터에서 받고 있답니다. 점심때이어서 그런지, 포장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고, 입구 쪽이 좁아서 복잡했어요. 매장 안에서 식사하는 테이블은 4,5팀 정도 되었어요. 분식집에는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좋아요. 김밥에서부터 돈가스, 떡볶이, 쫄면, 볶음밥, 덮밥, 메밀면 등등... 여기도 특색 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있더라고요. 다른 체인점인 얌샘 김밥집과 조금 비슷.. 2021. 8. 4.
로지텍 G533 무선 헤드셋 사용 후기(feat.유선 헤드셋 모음) 무선 헤드셋을 구매했어요. 기존 사용하던 제품에 4배 정도 더 비싼 가격이에요. 확실히 기존 집에 있던 헤드셋과 유무선 여부를 떠나서, 퀄리티가 좋긴 하더라고요. 이번에 구매한 제품과 제가 가지고 있는 헤드셋 모두를 소개해볼까 해요. 음향에 대해 지식이 많지 않아서, 부족하지만 개인적인 사용감 정도로만 정리해보았어요. 이해 부탁드릴게요.^^ 왼쪽부터 순서대로 소개하면 Logitech G533(로지텍 G533), ABKO HACKER B770(앱코 해커 B770), 제닉스 STORMX H2, 야마하 HPH-50BH이에요. 로지텍 G533 만 무선이고, 나머지는 유선이에요. 야마하 HPH-50BH (2018년도 구입) 야마하 HPH-50BH 헤드셋은 디지털피아노를 구매할 때 같이 샀어요. 주로 피아노에 연결.. 2021. 8. 3.
믹스커피로 아인슈페너 만들기 _ 당충전 100% 3가지 레시피 방송 프로그램 시청 중에 류수영 배우님이 아인슈페너를 만드시는 영상을 보고, 맛있겠다 싶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우유와 믹스커피로 간단하게 만들 수 있더라고요. 조금 더 업그레이드해서 아이스크림도 넣어 보았답니다. 아인슈페너는 아메리카노에 휘핑크림을 듬뿍 올려 먹는 커피예요. 예전에 비엔나의 마부들이 설탕과 생크림을 듬뿍 넣은 진한 커피를 피곤을 풀기 위해 마셨다고 해요. 피곤을 잊을 만큼 당 충전되는 진하고 달달한 맛이 특징이랍니다. 믹스커피 아인슈페너 병에 믹스커피 4개를 넣고, 커피를 녹일 정도의 물만 넣어서 흔들어 녹였어요. 넣어야 하는 믹스커피의 양이 많아서 카페인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내려먹는 원두커피보다 카페인의 양이 적다고 하네요. 집에 우유가 없어서 두유를 사용했어요. 뚜껑이 있는 병에 .. 2021. 8. 2.
미니 밤호박 볶음김치 에그슬럿, 에어프라이어로 구웠어요. 오늘은 지인에게 받은 제주산 미니 밤호박 한 덩어리를 가져왔어요. 호박의 영양, 밤의 고소한 맛, 고구마의 단맛을 더한 개량 품종이라고 해요. 일반 단호박보다 당도는 높고, 칼로리는 낮다고 하더라고요. 미니 밤호박 볶음김치 에그슬럿 밤호박은 한 손바닥 안에 들어올 정도로 작은 크기예요. 이 밤호박으로 간식이나 다이어트 식사대용으로 먹기 좋은 에그 슬럿을 만들어 보았어요. 먼저, 껍질째 먹어야 해서 겉면을 베이킹소다로 깨끗이 문질러 세척했어요. 윗부분의 딱딱한 꼭지 부분은 과도로 제거해 주었어요. 속을 파내야 해서 윗부분을 잘라주었어요. 껍질이 단단해서 보통은 전자레인지로 살짝 익혀준 후에 자른답니다. 저는 익히지 않고, 칼끝을 넣어 조금씩 잘라주었어요. 일반 단호박보다는 잘 잘라졌어요. 밤호박 속에 있는.. 2021. 8. 1.
꼬소한 땅콩국수 만들기 여름철에 먹는 시원한 콩국수 한 그릇은 별미랍니다. 오늘은 콩국수와 비슷하지만, 땅콩으로 만드는 국수 레시피가 있어서 만들어 보았어요. 조리 과정이 간단해서 더운 여름철에 빠르게 준비하기 좋았어요. 땅콩 국수 만들기 땅콩 국수는 땅콩 외에도 색다른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요. 먼저, 믹서기에 우유 500ml, 삶은 땅콩 한 줌, 연두부 500g, 소금 1/2큰술, 땅콩버터 2큰술을 넣고 갈았어요. 우유 대신 단맛이 없는 두유를 넣으면 더 좋아요. 땅콩버터를 넣어 고소함을 더하는 것이 이 레시피의 포인트랍니다. 재료들을 곱게 갈아준 후, 간을 보고 입맛에 맞게 소금을 추가해 주었어요. 단맛을 좋아하시면 설탕을 조금 추가해도 돼요. 전라도 지역에서는 콩국수에 설탕을 넣어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단맛과 짠맛은 드시.. 2021. 7.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