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 레시피로 만든 요리 _ 떡국

뮈냥의 아빠밥상입니다.

새해맞이 떡국 레시피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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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1월 2일에 방송된 "백 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방송에서는 새해를 맞이하여 떡국을 만들었습니다. 떡국 만드는 과정의 포인트를 잘 잡아 주어서, 요린이도 쉽게 맛을 낼 수 있는 떡국 레시피입니다. 먼저 재료와 조리과정을 간단히 소개합니다.(방송에서는 2인분 기준이었으나, 본 레시피는 2배 증량하여 4인분 기준으로 조리하였습니다.)

요리명	떡국
재료 (4인분기준) 계량기준 (종이컵, 숟가락)	- 떡 6컵  - 불고기용 고기 4컵(다른 고기도 가능)  - 물 10컵  - 액젓 2큰술  - 국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소금 약간  - 참기름 2큰술  - 달걀  - 식용유  - 대파 2/3대
조리과정	1. 소고기를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합니다.  2. 강불로 예열한 팬에 참기름 2큰술, 식용유 2큰술을 넣고 고기를 볶습니다.  3. 고기가 익으면, 물 2컵,액젓 2큰술, 국간장 2큰술을 넣고 끓입니다.  4. 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최대한 줄이고 약 10분정도 끓여줍니다.  5. 물이 어느정도 졸아들면, 나머지 물 6컵을 붓고 끓입니다.  6. 끓어오르면 떡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습니다.  7. 간을 보고 소금을 적당양 넣어줍니다.  8. 파를 넣고 불을 끕니다.  9. 떡국을 그릇에 담고, 계란지단과 고명파를 올립니다.  <지단 만들기>  1. 달걀 1개와 달걀양의 1/3만큼 물을 넣어 잘 섞습니다.  2. 강불로 예열한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달걀물을 붓습니다.  3. 다 익으면 불을 끄고, 도마에 식힌후 모양을 내어 자릅니다.

빠른 조리를 위해 재료를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시중에 밀봉되어 판매되는 떡은 물에 불리는 작업은 필요 없고, 간단히 씻어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대파는 채 썰어 준비합니다. 불고기용 소고기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만약 갈아놓은 고기를 준비했다면 고기의 양을 반으로 줄입니다. 소고기를 냉동 보관했을 경우 해동 시 핏물이 쉽게 상해서 냄새가 날 수 있으므로 물에 고기를 담가서 씻어 사용하면 된다고 합니다.

강불로 예열한 팬에 참기름 2큰술, 식용유 2큰술을 두르고 준비한 고기를 모두 넣습니다. 고기가 기름이 많은 부위를 준비했다면 참기름 양을 줄여서 넣습니다.

고기가 익으면, 물 2컵을 붓고, 액젓 2큰술, 국간장 2큰술을 넣습니다. 액젓은 끓이면 비린내는 날아가고, 감칠맛만 남습니다. 시판 액젓 말고 맛이 강한 수제 액젓은 반으로 양을 줄여서 넣습니다. 국간장 대신 진간장이나 양조간장을 사용할 경우, 양을 반으로 줄여서 넣습니다.

끓어오르기 시작하면, 불을 약불로 줄인 후 약 10분 정도 국물이 우러나오도록 끓여줍니다. 소고기를 푹 무르게 하면서 국물이 우러나오도록 만들어주는 과정입니다.

육수가 끓여지는 동안 달걀지단을 준비합니다. 빈그릇에 달걀 1개를 깨서 넣고, 달걀 양의 1/3만큼 물을 부어 잘 섞어줍니다. 물을 넣으면 뒤집지 않아도 되므로 초보자 분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강불에 예열한 팬에 식용유 1큰술을 두르고, 달걀물을 넣어 익힙니다. 물을 부어서 수증기로 양면이 다 익습니다.

완성된 지단을 도마에 올려 식힌 후, 식으면 예쁘게 잘라 지단을 만들어 준비합니다.

10분 정도 경과해서 국물이 어느 정도 졸았을 때, 나머지 물 6컵을 넣고 끓여줍니다. 

육수가 끓어오르면, 떡 6컵과 다진 마늘 1큰술을 넣습니다. 만두를 넣고 싶다면 떡과 같이 넣습니다. 간을 보고 싱거우면 소금을 적당량 넣어줍니다. 고명에 올릴 파를 남겨두고 나머지 파도 모두 넣어줍니다. 한소끔 끓인 후 불을 끄고 그릇에 담습니다.

그릇에 떡국을 담고, 만들어 둔 지단과 파를 고명으로 올립니다. 후추도 톡톡 뿌려줍니다.

거의 떡반 고기 반인 떡국 완성입니다. 고기가 많이 들어가서 마치 갈비탕을 먹는 것 같았습니다. 당면을 넣어먹어도 잘 어울릴 맛입니다. 고기육수가 국물에 잘 우러나와서 감칠맛이 있었습니다. 밥이 당기는 맛이어서 밥까지 말아서 싹싹 잘 먹었습니다.

떡국은 집집마다 끓이는 방식이 다르기도 하는데요, 곰탕 육수를 사용하여 뽀얀 국물을 내어 만들기도 하고, 사태나 양지를 이용해서 국물을 내어 끓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불고기용 고기를 사용하여 만든 떡국은 고기 맛이 강하여 갈비탕 같은 떡국이었습니다. 떡 대신 당면을 넣으면 맛있는 고깃국으로도 응용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저희 집에서 만들어 먹는 떡국과는 다른 스타일이었지만, 너무 맛있었습니다. 돌아오는 설날에는 이 레시피로 또 만들어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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뮈냥의 아빠 밥상이었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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