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소백양 훠궈 _ 중국식 샤브샤브, 무한리필

중국식 샤브샤브 무한리필 전문점 소백양 훠궈 음식점에 다녀왔습니다. 체인점이어서 여러 곳에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곳은 김포 구래동에 위치한 소백양 훠궈입니다.

구래역 4번 출구에서 339m에 위치해 있으며 운영시간은 매일 11시부터 입니다. 가격은 무한리필 1인 가격 16,000원이며, 신장 1.2m 미만의 아동은 8,000원입니다.

다른 블로거님들의 리뷰를 참조해보니, 맛있고 재료가 깨끗하고 신선하며 직접 만들어 주시는 소스가 매우 맛있다고 하여 기대감에 방문하였습니다.

홍탕과 백탕 두 가지 국물에 양고기, 소고기, 해물, 채소, 면류 등을 넣어서 직접 끓여먹는 방식입니다. 

가게 내부 사진은 못 찍었지만, 고기는 양, 소, 돼지 세 종류가 있습니다. 떡, 중국 당면, 옥수수 밀면, 언두부 및 야채와 밑반찬 등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야채와 두부, 버섯 등을 먼저 넣고 끓여서 국물 맛을 우려낸 다음에 고기를 넣으면 더 맛있습니다. 육수에 담갔다 꺼낸 채소는 부드럽고, 버섯은 간이 베어 맛이 좋습니다. 

샤브샤브의 장점은 원하는 재료를 넣고 원하는 만큼 건져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이곳은 무한리필 집이어서 더 원하는 만큼 먹는 것이 가능합니다.

백탕은 깔끔한 국물 맛이어서 해산물을 넣어서 먹으면 좋습니다.

홍탕은 맛있게 맵고 적당히 자극적인 맛입니다.

기본양념 육수에 야채를 넣어 국물이 우려 나오고 먹고 싶은 건더기를 넣어서 취향에 맞게 건져먹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

소스 배합이 포인트인데, 직접 만드시는 것보다 만들어주시는 소스가 기막히게 맛있습니다.

고수는 선택사항이고 좋아하시면 넣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저는 넣지 않았습니다.

사진처럼 진해 보이는 소스는 고소한 땅콩 향이 나면서 쌈장 같기도 하고 오묘한 맛이 납니다. 처음 접하는 맛임에도 매력 있어서 자꾸 먹게 되는 맛입니다.

 

향신료에 대한 거부감이 있다면 백탕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적응해 나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국적인 맛이지만, 한국 입맛에도 충분히 먹을 수 있고, 초보자분들도 적응하실 수 있는 훠궈 무한리필 음식점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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