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혼자 한 끼를 먹는 날이었어요. 밥솥을 열어보니, 밥이 똑 떨어졌네요. 반찬도 시원찮았고요.
그래도 배는 고파서, 간단하게라도 먹어야겠더라고요.
간단하게 식빵과 달걀로 모양을 만들어, 에어프라이어에 뚝딱 구워서 혼자 먹는 한 끼를 준비했어요.
에그 홀 토스트 만들기
식빵 2장
달걀 1개
딸기잼
마요네즈
소금, 후추
식빵 2장 중 1장에 동그란 컵으로 구멍을 만들어 주세요.
저는 단순하게 동그랗게 만들었는데, 다른 모양으로 구멍을 내어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구멍 난 식빵 1장, 그냥 식빵 1장, 조각난 식빵 1조각이 준비되었어요.
조각난 동그란 식빵은 같이 구워주면 돼요. 딸기잼에 콕 찍어먹으면 되니까요.
구멍이 없는 식빵에 딸기잼을 발라주세요.
식빵과 식빵 사이에서 딸기잼이 접착 역할을 해준답니다.
딸기잼 바른 식빵 위에 구멍 난 식빵을 올려주세요.
구멍 난 식빵에는 마요네즈를 발라주세요.
에어프라이어에서 구울 때 마요네즈를 바르면 더 고소한 맛을 만들어 낼 수 있어요.
식빵 구멍 속에 달걀 1개를 넣어주세요.
바로 달걀을 깨서 넣는 것보다, 그릇에 깨서 옮기는 것이 각종 실수를 방지할 수 있어요. 예를 들면 달걀 껍데기가 들어간다던지, 달걀 모양이 흐트러지는 일들이요.
포크로 노른자를 콕 찍어 작은 구멍을 만들어 주세요.
노른자에 작은 구멍을 만들어야 속까지 익히는 시간을 줄일 수 있어요. 살짝만 콕 만들어 주면 돼요.
달걀 위에 소금과 후추를 뿌려주세요.
예열한 에어프라이어에서 10분 정도 구워주세요.
저는 13분을 구웠더니 식빵 부분이 너무 빠삭하더라고요. 8-10분 정도로 구우면 적당히 맛있을 거예요.
동그랗게 남은 식빵 자투리도 같이 넣어 구웠어요.
토스트 겉면이 노릇노릇하고, 아주 빠삭하게 구워졌어요.
식빵 구멍 안에 달걀도 예쁘게 자리 잡혀 구워졌고요.
반으로 잘라보니, 달걀 부분이 완숙으로 잘 익혀졌어요.
딸기잼이 발라진 부분이 있어서 촉촉함도 있답니다.
같이 구워준 식빵 조각은 속까지 바삭해서 과자 같았어요.
잼을 발라서 후식으로 먹었어요.
만드는 방법이 간단해서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도 좋아요!
마무리
귀차니즘 필요 없는
초간단 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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