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조림이 먹고 싶은데, 집에 생선이 없을 때!
생선 사러 마트에 가야 하는데, 거리가 있어서 귀찮을 때!
이럴 때는 대체 식품으로 통조림을 준비해 두면 좋아요.
통조림은 유통기한이 길고, 실온 보관이 가능해서 쟁여놓기 좋은 꿀템이랍니다!
저는 주로 참치, 꽁치, 고등어 통조림을 구매하는데,
참치 통조림은 김치찌개, 참치전, 참치샐러드, 김치볶음밥 등 가장 활용도가 높아요.
꽁치통조림은 주로 찌개용으로 사용하지만 부침가루를 입혀서 튀겨내도 고소하답니다.
고등어 통조림은 조림용으로만 사용하고 있어요.
아직 조림보다 더 맛있는 조리법을 찾지 못했네요.
고등어가 없을 때 고등어 통조림으로 만드는
간단하고 간편한 고등어 무조림을 소개할게요.
통조림 고등어 무조림
재료
고등어 통조림 1캔
무 1/5개
양파 1/2개
대파 1대
청양고추 2개
고추장, 고춧가루, 된장
진간장, 설탕, 맛술
다진 마늘, 생강
참기름
고등어 통조림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요.
꽁치통조림보다 살짝 더 저렴한 가격이에요.
통조림 고등어는 손질된 몸통부위만 들어있어요.
통조림 고등어는 가시와 뼈가 있는데, 씹어먹어도 될 정도로 부서지지만, 부드러운 식감을 위해서 뼈를 발라 주었어요.
냄비 바닥에 무와 양파를 깔고, 통조림 국물을 모두 넣어요.
무를 얇게 썰으면 조리시간을 단축할 수 있어요.
그렇지만 너무 얇으면 끓이는 동안 으깨질 수 있어요.
통조림 국물도 100프로 활용하는데요,
통조림 국물을 넣으면 감칠맛을 올려준답니다.
이 통조림 국물은 정제수(물)와 천일염(소금)이라고 해요.
생선에 간을 베이게 하기 위해 들어있어요.
또, 단백질, 비타민B, 오메가 지방산 등이 들어있다고 해요.
뼈를 발라낸 고등어를 채소위에 올려요.
대파 1대를 어긋 썰기 해서 고등어 위에 올려요.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진간장 3큰술, 된장 1작은술, 설탕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 1/2작은술을 넣고 강불에서 끓여주세요.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여서 끓여주세요.
참기름 1큰술을 넣고, 무가 익을 때까지 졸이듯이 끓여요.
중간에 국물이 졸아서 탈것 같으면 물을 조금씩 부어주면서 무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끓여주면 돼요.
물을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이 많아져 맛이 없으니, 타지 않을 정도로만 조절해서 추가해요.
간단하고 맛있는 고등어 무조림이 완성되었어요.
한 끼 반찬으로 뚝딱하기 좋은 양이랍니다.
통조림 고등어는 이미 익혀진 상태이기 때문에
오래 끓일수록 생선살이 부서져요.
채소가 빨리 익을 수 있도록 잘라서
조리시간을 줄이는 것이 포인트예요!
마무리
만들기 편하고
먹기 편한
통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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