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는 간단하지만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이 좋은 무초절임을 만들어 보았어요.
무초절임은 고기랑 먹으면 느끼한 맛을 깔끔하게 잡아주기 때문에 고깃집에서 밑반찬으로 자주 등장하는 메뉴예요.
집에서도 무와 기본양념재료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어요. 무초절임을 만들어서 비빔면이나 냉면 위에 올리거나, 고기나 치킨에 같이 곁들이면 입맛을 돋우면서, 입안이 개운해진답니다.
무초절임
재료
무 1/2개
소금 1작은술
물 1컵
식초 1/2컵
설탕 1/2컵
1. 무껍질을 벗기고, 채를 썰어요.
무를 0.5cm의 두께로 동그랗게 자른 후, 적당한 두께로 채 썰어줍니다. 채칼을 사용하면 굵기가 얇아서 식감을 살리기 위해 직접 채 썰어주는 것이 좋아요.
채칼로 썰은 것보다는 굵게 채 썰어요. 무생채를 만들 때의 굵기 정도가 아삭한 식감으로 적당해요.
2. 소금 1작은술을 넣고 버무려줍니다.
소금이 골고루 섞이게 잘 뒤집어 줍니다.
3. 용기에 식초 1/2컵과 물 1컵을 넣습니다.
무채를 담을 용기를 준비해서 물과 식초를 1: 0.5의 비율로 넣어요.
4. 설탕을 1/2컵 넣습니다.
식초와 물을 넣은 용기에 설탕 1/2컵을 넣고 잘 섞으면서 설탕을 녹여줍니다.
5. 식초 물에 무채를 넣습니다.
용기에 무채를 넣어요. 식초 물의 양이 적은 듯해도 담가 두면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무에서 물이 나와서 넉넉하게 잠겨요.
6. 두 시간 이상 숙성시켜요.
절이거나 끓이지 않아도 되고, 냉장고에서 2시간 정도만 숙성시켜주면 새콤달콤 감칠맛 도는 무초절임을 먹을 수 있어요.
무즙이 나와서 처음에 넣었던 식초 물보다 더 국물이 많아졌어요.
만든 무초절임은 라면이랑 같이 먹었는데, 잘 어울리고 맛있었어요.
색감 있게 만들고 싶다면 다시팩에 고춧가루 1작은술을 넣고, 식초 물에 담가 두면 살짝 붉은 기 있게 만들 수 있어요. 또 비트즙을 넣으면 자줏빛으로 예쁘게 만들 수도 있답니다.
마무리
고기를 부르는 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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