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예전에 대학로에서 먹어본 악마 누텔라 크레페가 생각납니다. 지금도 판매되고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접어먹는 또띠아를 이용하여 크레페를 닮은 디저트를 만들어보았습니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한 헤이즐넛 초코크림이 있어서 누텔라 대신 활용하였습니다. 이 제품은 누텔라 가격보다 저렴한데, 맛은 비슷합니다.
먼저 또띠아를 팬에 가볍게 데워줍니다.
또띠아를 접은 후 반지름만큼만 잘라 준비합니다.
한쪽에는 헤이즐럿 초코크림을 발라주고, 다른 반쪽은 리코타 치즈를 발라주었습니다. 리코타 치즈는 지난 포스팅에서 만들었던 그 치즈입니다.
바나나, 딸기, 콘푸레이크를 3면에 올려주었습니다.
딸기를 냉동 딸기로 사용했더니 조금 아쉽습니다.
재료를 모두 올렸다면 잘라진 쪽을 중심으로 같은 방향으로 접어주면 됩니다.
재료들이 가지런히 잘 들어가고 적당히 먹기 좋게 접혔습니다.
좀 더 달달하게 먹고 싶어서 초코시럽을 뿌려서 접어주었습니다.
이렇게 달달한 또띠아와 더 달달한 또띠아가 만들어졌습니다.
콘푸레이크가 아삭아삭 씹히는 식감이 좋습니다. 바나나와 초코맛이 잘 어우러집니다. 크레페는 얇고 부드러운 식감이라면 또띠아는 그보다는 두툼하고 쫄깃한 식감입니다. 또띠아와 같이 먹으니 배가 차는 든든한 간식이 되었습니다.
2021.04.14 - [오늘집밥] - 리코타 치즈만들기 _ 쉽지만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728x90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