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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황리단길에 있는 유명한 십원빵, 아파트 야시장에서 먹어본 후기
이것이 십원빵?
아파트에서 몇 달에 한번 정도 야시장이 열려요. 전체적으로 가격이 비싼 편이긴 하지만, 자주 오는 것이 아니라서 먹고 싶은 간식 정도 사는 편이에요.
이번에 들어온 야시장은 지난번과 조금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간식코너가 많아졌더라고요. 종류가 많으니 뭘 먹을까 고민이 되어서 좋았어요. 한 바퀴 휘도는데, 십원빵이 보였어요. 방송에서 보던 경주 십원빵이었어요.
십원빵은 십원이 아니라 4천 원이에요.
1개 4천 원, 꽤 비싸게 느껴지는 가격이어서 망설여졌지만, 결국 호기심에 팥 십원빵과 치즈 십원빵 1개씩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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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구운 십원빵을 마주 한 순간 디테일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어요. 십원을 크게 확대했는데, 앞과 뒷면 모두 있는 모양이었어요. 팥십원빵은 빵반죽에 팥이 들어가서 인지 호두과자 맛과 비슷한 것 같았어요. 하지만 치즈 십원빵은 치즈가 덩어리째 들어있어서 말랑하면서 쫀득한 식감이라 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매대에 만들어 놓은 것도 있었지만, 주문과 동시에 바로 구워서 십원빵의 갓 구운 맛이 꽤 좋았어요. 은근히 가릴 것은 가리는 고등학생 입맛에도 치즈십원빵이 맛있다고 하네요.
조금 비싼듯했지만, 맛이 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경주에 안 가고도 먹어본 십원빵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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