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바삭한 그 맛
얼마 전 애슐리를 방문했을 때, 먹었던 여러 가지 메뉴 중에서 허니버터 포테이토칩이 자꾸 생각이 났어요.
달콤하면서도 바삭함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애슐리 허니버터 포테이토칩을 생크림에 듬뿍 찍어서 먹는답니다. 꿀에 생크림까지 더해져서 엄청 달 것 같지만 감자칩에 입혀진 그 맛은 고소하게, 그리고 적당히 달달합니다.
위장의 크기가 한정되어있어 많이 먹지 못한 아쉬움에 허니버터 포테이토칩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허니버터 포테이토칩
재료
감자 5개
식용유
버터
소금
꿀
파슬리 가루(데코용)
감자의 껍질을 제거합니다.
감자를 얇게 썰기 위해 슬라이서를 사용했습니다.
얇게 썬 감자를 물에 30분 정도 담가 두어 전분을 제거합니다.
전분 제거 과정은 필수예요! 전분을 제거하지 않으면 바삭한 감자칩이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전분을 제거한 감자를 채에 받쳐 물기를 털어 제거해줍니다.
물기가 많이 남아있으면 튀길 때 기름이 튈 수 있으니, 잘 털어준 후 키친타월로 한번 더 꾹꾹 눌러 물기를 제거해 줍니다.
감자가 잠길 정도로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어줍니다.
감자가 얇아서 프라이팬에 기름양이 적게 들어갑니다.
얇게 슬라이스 된 감자는 금방 튀겨집니다.
완전히 튀겨지기 전의 상태는 젓가락으로 집어서 휘었을 때 휘어지지만, 완전히 튀겨진 상태가 되면 휘어지지 않습니다.
바삭하게 튀겨진 감자칩은 키친타월에 올려 잠시 식혀둡니다.
달궈진 팬에 버터 2큰술을 넣어 녹여줍니다.
무염버터라서 소금을 2꼬집 추가해 주었습니다.
녹인 버터에 감자칩을 넣어줍니다.
감자칩을 빠르게 뒤집어 주면서 녹인 버터로 코팅해 줍니다.
버터 코팅이 끝나면, 불을 꺼주고 꿀을 2~3큰술 넣어 빠르게 섞어줍니다.
파슬리가루를 솔솔 뿌려주면, 색감이 더해져 맛있어 보여요. 없으면 생략 가능합니다.
달콤하면서 바삭한 허니버터 감자칩이 완성되었어요.
노릇노릇한 색감이 맛깔스러워 보이지요? 애슐리의 허니버터 감자칩과 비슷하게 만들어져서 만족스러웠어요.
애슐리 허니버터 감자칩과 비교하자면, 단맛이 조금 적은 편이었어요. 다음에는 꿀을 더 추가해야겠어요.
전에 감자칩을 만들어 본 적이 있는데, 전분을 제거하지 않아서 바삭하지 않았어요. 이번에는 전분이 잘 제거되어서 바삭하게 잘 만들어졌답니다.
달콤한 감자칩은 아이 간식으로도 좋지만, 맥주 안주로도 좋습니다.
마무리
홈메이드 수제 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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