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에서 이찬원 님이 라면을 맛있게 조리해서 드시더라고요.
"저 라면 나도 맛보고 싶네"
그래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편스토랑 이찬원 레시피, 찬찬라면입니다.
대패 목살 콩나물 해장라면
(3인분)
라면 3개
라면스프 3개
대패 목살
콩나물
청양고추
대파
다진 마늘
고춧가루
※ 방송에서는 대패삼겹살을 사용했는데, 저는 집에 있는 대패 목살로 대체해서 사용했어요.
☞ 재료 손질
대파 1대와 청양 고추 2개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
콩나물은 잘 세척해 둡니다.
☞ 고기 볶기
달군 팬에 식용유를 3큰술 두르고 대패 목살을 볶아줍니다.
대패삼겹살 대신 사용한 대패 목살은 기름이 적기 때문에 타지 않게 볶기 위해 식용유를 넣어주었어요.
채 썰은 대파를 반 정도만 고기에 넣고 같이 볶아줍니다.
대파와 고기를 볶으면, 고기 잡내를 잡는데 효과적이더라고요.
고춧가루 3큰술을 넣고, 고기와 함께 볶아줍니다.
양념이 타지 않도록 주걱으로 잘 저어주며 볶습니다.
☞ 라면 끓이기
잘 볶아진 고기에 물을 넣어줍니다.
라면 1개당 550ml니까
라면 3개면 1,650ml를 넣으면 되겠네요.
물이 끓으면, 라면 3개와 스프 3개를 넣어 줍니다.
콩나물도 넣어줍니다.
콩나물에 양은 넣고 싶은 만큼입니다.
뚜껑을 닫고 4분간 끓여줍니다.
4분 후에 뚜껑을 열고, 채 썬 대파와 청양고추, 다진 마늘 2큰술을 넣어줍니다.
30초 정도 더 끓여준 후 불을 끄고 마무리합니다.
☞ 버터 넣기
라면과 국물을 그릇에 담고, 버터를 넣어줍니다.
버터의 양은 20g입니다.
편스토랑 이찬원의 찬찬 라면이 완성되었습니다.
고춧가루가 들어가서 짬뽕처럼 진한 국물색이 나왔어요.
건더기가 풍성해서 먹음직스러워 보였습니다.
이찬원 님이 설명하길, 버터는 라면의 매운맛을 중화시키기 위해 넣는다고 했어요.
뜨거운 국물에 버터를 살살 풀어준 후에 국물을 먹어보았습니다.
첫맛은 칼칼하게 느껴졌는데, 뒷맛은 부드러워서 매운맛이 중화된 느낌이었습니다.
고기, 콩나물, 라면을 한 젓가락에 올려 먹어보았습니다.
콩나물의 아삭한 식감에 고기와 라면까지 건더기가 푸짐해서 좋았어요.
볶은 고기로 국물을 우려내서 진하고 깊이 있는 맛이 있었습니다.
찬찬라면이 부드러운 해장라면이라면, 버터를 빼고, 후추를 추가하면 매콤하고 칼칼한 해장라면이 됩니다.
마무리
간단하지만 푸짐해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