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버거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을 떠오르게 만들어준 것은 단무지예요.
분식 메뉴를 포장했는데, 기본으로 제공되었던 바로 그 단무지.
요즘에는 단무지를 밀봉 포장된 제품으로 제공되어, 위생적이어서 좋아요.
또 바로 먹지 않아도 돼서, 따로 활용도 가능하답니다.
남은 단무지를 보니 이전에 봉구스 밥버거의 속재료에 들어갔던 단무지가 생각났어요.
남은 단무지를 활용해서 참치 마요 밥버거를 집에서 만들어 보았습니다.
밥버거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재료예요.
☞ 김밥김, 참치 1캔, 통조림 햄 1캔, 단무지, 김치, 마요네즈, 대파 그리고 밥
떡볶이 살 때 제공되었던 단무지예요.
물에 가볍게 헹군 후, 물기를 꽉 짜서 준비합니다.
단무지는 다지듯이 최대한 작게 썰어요.
☞ 참치마요 만들기
참치캔을 따서, 기름을 제거한 후 그릇에 담습니다.
다진 단무지를 넣고,
마요네즈도 넣습니다.
마요네즈의 양은 입맛에 맞게 넣으면 됩니다.
여기에 대파를 채 썰어 넣었어요.
요즘 대파 향이 좋아서 활용을 많이 하고 있어요.
저의 입맛대로, 대파도 넣었습니다.
☞ 볶음김치 만들기
신김치를 채 썰어 준비합니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채 썬 김치에 설탕을 조금 넣어 볶아줍니다.
볶음김치 완성!
☞ 통조림 햄 준비
통조림 햄을 밥 사이에 넣기 좋은 두께로 잘라 준비합니다.
달군 팬에 통조림 햄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김 자르기
김밥김을 준비한 용기의 크기에 맞춰 잘라 줍니다.
☞ 밥버거 만들기
직사각형 모양의 용기에 김밥김을 잘라 가로, 세로를 채워주었어요.
그리고 밥과 만들어둔 재료들을 차곡차곡 쌓아서 만듭니다.
밥을 얇게 펴서 깔아주고,
밥 위에 참치마요를 펼쳐서 깔아주고,
참치 마요 위에 볶음김치도 올려줍니다.
볶음김치 위에 구운 통조림 햄을 올려줍니다.
그리고 다시 밥으로 덮어줍니다.
밥 위에 김밥김을 올려 감싸줍니다.
밥버거가 담긴 용기를 뒤집어서 꺼내 줍니다.
김밥김에 감싸져 있어서 쏙 잘 빠지네요.
짠! 까만 밥버거 완성입니다.
완성된 밥버거는 먹기 좋게 반으로 잘라줍니다.
볶음김치에 햄, 참치, 마요네즈까지 맛이 없으래야 없을 수 없는 조합이에요.
기존의 밥버거와 다른 점은 대파를 채 썰어 넣은 것이 포인트!
채 썬 대파로 식감과 풍미가 더 좋아졌어요.
김으로 감싸 져서 밥과 속재료가 흐트러지지 않아서 먹기 수월했어요.
속재료를 바꿔 넣어서 다양한 맛으로도 즐길 수 있어 좋은 밥버거예요.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메뉴이고, 도시락으로 준비해도 간편하고 좋습니다.
마무리
나만의 밥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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