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간 입맛이 봄을 맞을 준비를 하나 봐요. 이것저것 당기는 음식이 있는데 특히 비빔국수 종류가 당기네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등심 칼 비빔면!
소면으로 만든 비빔국수도 맛있지만, 식감이 쫄깃한 생칼국수 면을 이용해서 칼비빔면을 만들어 보았어요.
집에 있는 채소로 토핑을 만들고, 돼지고기 등심부위를 바싹 구워서 양념장을 넣어 비빈 칼국수 면 위에 올리면 푸짐한 한 그릇이 완성된답니다.
등심 칼비빔면
(3인분)
재료
생칼국수 면 400g
돼지 등심 300g
오이 1개
깻잎 10장
무초절임
양념장
1. 양념장 만들기
고추장 2큰술, 진간장 2큰술, 맛술 1큰술, 올리고당 2큰술, 설탕 1/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식초 2큰술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더 맛있게 양념장이 숙성되도록 미리 준비했어요.
2. 토핑 준비하기
집에 있는 채소를 활용해서 만들면 돼요.
저희 집에 있는 오이와 깻잎을 채 썰어 준비했어요.
마침 만들어둔 무초절임도 있어서 비빔면 위에 올리면 맛있을 것 같아서 같이 준비했어요.
양은 먹고 싶은 만큼 준비하면 된답니다.
생칼국수 면을 준비했어요. 400g을 사용했고, 2~3인분 정도의 양이예요.
3. 칼국수 면 삶기
끓은 물에 칼국수 면을 넣고 바닥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주면서 7분간 삶았어요.
4. 삶은 칼국수 면 헹구기
찬물에 칼국수 면을 잘 헹궈서 전분기를 빼줍니다. 헹궈진 칼국수 면은 채에 받쳐서 물기를 빼 주었어요.
5. 고기(등심) 준비하기
비빔면 위에 올릴 고기를 준비해요. 저는 기름이 적은 돼지고기 등심 부위를 사용했어요. 냉동이라 가격도 저렴했답니다.
달군 팬 위에 등심을 넣고 볶았어요. 바짝 노릇하게 구워야 잡내를 잡을 수 있어요.
노릇하게 색이 나기 시작하면 소금 한 꼬집과 후추를 넣고 잘 섞어주었어요. 바짝 구워져 고기 향이 고소해지면 완성입니다.
6. 삶은 면에 양념장 넣어 비비기
삶은 면을 큰 볼에 담고, 미리 만들어둔 양념장을 한 큰 술 넣어 잘 비벼줍니다. 비벼진 면으로 간을 보고, 양념장을 입맛에 맞게 추가하면 돼요.
7. 그릇에 담기
넓은 그릇을 준비해서 비빔 칼국수를 1인분 담고, 참기름을 살짝 둘러주고 깨를 뿌렸어요.
준비해둔 토핑을 둘러서 담아주었어요.
오이의 아삭함과 등심의 쫄깃함에 칼국수의 식감이 더해진 한 그릇이에요!
무초절임의 아삭하고 달콤한 감칠맛이 비빔 칼국수와 잘 어울렸어요.
등심부위가 기름기가 없고 담백해서, 비빔 칼국수와 잘 어울렸어요. 노릇하게 구워진 등심은 고소했어요. 얇고 큼직한 크기여서 등심위에 채소와 면을 올려 감싸 먹기 좋았답니다.
칼국수 면이 넓어서 소면으로 만든 비빔면과는 다른, 좀 더 묵직한 식감을 가지고 있어요. 면의 면적이 넓어서 더 시원하게 느껴졌답니다.
채소와 고기, 칼국수 면까지 한 그릇에 골고루 영양을 담아 맛있게 먹을 수 있어 좋았어요!
마무리
고기와 비빔면은 찰떡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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