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는 6~10월이 제철이에요.
수확시기에 나오는 햇감자를 쪄서 먹으면, 포실하면서 단맛도 있어서 정말 맛있어요. 확실히 저장감자와는 맛의 차이가 느껴진답니다.
감자는 다양한 요리의 재료로 사용되는데요, 감자조림, 감자채 볶음과 같은 반찬부터 감자 샐러드, 웨지감자, 감자튀김, 감자칩과 같은 간식까지 다양한 요리로 만들 수 있는 식재료 중 하나랍니다.
감자 수확철이라 햇감자를 구매해 보았는데요, 쪄서 먹다가 구워보면 어떨까 생각이 들어서 만든 으깬 감자구이입니다.
함께 보실까요?
감자를 포실하게 쪄줍니다.
껍질째 쪄서 준비해도 됩니다.
종이 포일에 식용유를 바릅니다.
버터나 올리브 오일도 좋습니다.
찐 감자를 종이 포일에 올리고, 으깨줍니다.
처음에는 포테이토 매셔로 으깼는데, 모양이 흐트러졌어요. 그래서 도구 교체!
뒤집게로 꾹 눌러주었습니다.
감자의 두께가 얇을수록 바삭하게 구워집니다.
두께는 취향에 맞게 조절해 주세요.
감자알이 클 경우에는 반으로 잘라서 으깨주면 적당한 모양으로 만들 수 있어요.
으깬 감자에 식용유를 발라줍니다.
버터 물이나 올리브유를 발라도 되고요.
후추와 소금을 뿌려서 간을 해줍니다.
먼저 에어프라이어를 2~3분간 예열해준 후, 180℃에서 20분 정도 구워냅니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워졌어요.
껍질이 있는 상태에서 납작하게 눌러 구워내면 무심하게 만든 듯 투박한 느낌을 살릴 수 있어요.
바삭한 식감을 위해 얇게 으깨 주었더니, 노릇하게 구워진 부분은 바삭했습니다.
바삭한 부분은 고소해요.
소금이 들어가서 짭조름한 맛도 있고요.
으깬 감자구이는 꾸덕한 치즈 소스와 잘 어울려요.
안주삼아 맥주와 함께 가볍게 먹기 좋고요, 간식으로도 좋습니다.
투박하게 으깨서 구워내면, 간단하게 완성하는 감자요리였습니다.
마무리
담백한 감자 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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