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류의 만두를 좋아해서 가리지 않고 종류별로 구매해서 먹는 편이에요.
이번에는 한입에 쏙 먹을 수 있는 물만두를 구매했어요.
요즘은 대형마트에서 전용 상품을 만들어 팔듯이, 마켓 컬리에도 컬리스라는 브랜드로 자체 전용상품을 팔더라고요. 컬리스 물만두는 생소했지만, 궁금한 마음에 구매해 보았어요.
컬리스 물만두의 봉지 디자인은 심플해요.
그림이나 사진, 다채로운 색상이 없어요.
하얀 바탕에 전달하고 싶은 글을 눈에 띄게 배치하였어요. 봉지의 작은 창으로 물만두의 실물을 살짝 보여주고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 오히려 더 제품을 부각할 수도 있겠더라고요.
컬리스 물만두는 6가지 국내산 채소, 돼지고기, 시금치 색 우리밀 만두피로 만들었다고 해요.
간단한 설명글에서 건강하고 친환경적인 이미지가 연상되었어요.
원재료명을 확인하면 모든 재료가 국산이에요. 최근에 구매할 때 재료들이 모두 국산인 경우가 드문데, 재료를 더 신경 써서 만든 것 같아요.
물만두를 맛있게 조리하는 팁도 적혀있어요.
끓은 물에 냉동상태의 물만두를 넣고, 물만두가 떠오르면 찬물에 살짝 담갔다가 다시 끓은 물에 넣어 만두가 떠오를 때 찬물을 부어 다시 끓이면 만두피가 더욱 쫄깃해진다고 해요.
한 봉지의 양은 800g이에요.
특이점은 만두피의 색깔이에요.
만두피에 시금치 가루를 넣어 반죽해서 연한 초록빛이 돌아요.
물만두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해서 군만두로 만들었어요.
굽기 전에 물만두에 식용유를 발라주었어요.
에어프라이어 전용 제품이 아니라서, 에어프라이어에 넣기 전 겉면에 식용유를 살짝살짝 발라주어야 바삭하게 구워져요.
에어프라이어에서 180도로 15분간 구웠어요.
물만두는 만두피가 얇아서 에어프라이어에 구우면 바삭하고, 한입에 넣어 먹기 좋답니다.
굽기 전에 식용유를 바르지 않으면, 만두피가 딱딱해질 수 있어요.
초록색 만두피라고 만두피에서 특별히 다른 맛이 나지는 않았어요. 만두의 간이 짭조름한 편이고, 맛은 일반 물만두와 비슷하게 느껴졌어요.
출출할 때 간식으로 굽거나 쪄서 먹기 좋은 물만두예요. 재료가 국산이라 더 마음이 가는 물만두였습니다.
마무리
깔끔한 물만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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