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 3'에서 조인성이 끓이는 대게라면이 맛있어 보여서 화제가 되었어요. 그래서 제품으로 나오게 되었답니다. 대게라면은 봉지면과 컵라면 두 종류가 있는데, 그중에서 봉지라면으로 먹어보았어요.
예능 속 화제된 라면
어쩌다 사장 대게라면
최신 예능 프로그램 '어쩌다 사장 3'에서 조인성 배우님이 대게라면을 끓여서 판매하는 장면이 화제가 되어서 실제 봉지 라면으로 출시가 되었어요.
'대게라면'하면 시원한 국물맛이 연상되는데, 봉지라면에서 그 맛이 잘 느껴질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직접 먹어보았어요.
☞ 팔도 대게라면 가격
대게라면은 이마트에서 4,480원에 샀어요. 한 묶음에 4개가 들어있어요. 한 봉지당 가격은 1,120원이에요.
☞ 팔도 대게라면 살펴보기
대게라면 한 봉지에는 면, 건더기스프, 분말스프, 향미유가 들어있어요.
건더기 스프에는 건당근을 포함한 건채소류가 있고, 맛살을 말린 듯 보이는 건더기도 있었어요.
분말스프는 해물향이 있었는데, 새우향이 좀 더 강하게 느껴졌어요.
면은 일반적인 굵기예요. 유탕면으로 튀겨진 모양이 눈으로 보였어요.
☞ 팔도 대게라면 끓이기
라면 1개 기준으로 물 500ml를 끓여서, 향미유를 제외한 면, 분말스프, 건더기스프를 넣고 3분 30초간 끓여주면 돼요.
보글보글 끓어오르는 라면 속에서 올라오는 향은 새우향 같았어요. 새우탕면과 비슷한 냄새가 났어요.
라면 조리가 끝나면 불을 끄고, 향미유를 넣어요.
향미유 자체는 특별하게 강한 향은 없었는데, 라면에 넣으니 국물과 섞이면서 게향이 올라왔어요. 꽃게탕 같은 향이 약하게 스멀스멀 느껴지는 정도였어요.
☞ 팔도 대게라면 맛 후기
국물맛은 조금 시원했고, 게향이 살짝 있었어요. 뒷맛은 칼칼함도 있었고요.
맛살처럼 보이는 건더기가 게살 같기도 한데 맛은 맛살에 가까웠어요.
면만 건져먹으면 그냥 라면, 면발은 조 미끌거리는 편이었어요.
국물과 면을 같이 먹으니 게향이 살짝 나면서 칼칼하게 즐기기 좋았어요.
국물맛이나 해물향이 강한 편은 아니어서 무난하게 먹기 좋았어요. 나름 칼칼함도 있고, 은은한 게향도 있었어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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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난한 라면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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