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한 냉동식품 후기 2탄을 준비했습니다.
지난번 냉동식품 1탄에서는 냉동 탕수육, 냉동 김말이 튀김, 냉동 만두, 냉동 감자튀김 제품을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하여 조리한 후기를 소개했습니다.
이번에는 에어프라이어로 냉동 칠리새우, 냉동 치킨, 냉동 불고기 피자를 조리해 보았습니다.
통살바삭치킨
제조사 권장 조리온도 및 시간?
180도 18분 내외
페리카나 치킨하면, 요즘 방송에서 활동하시는 최양락 님의 CF가 생각납니다. 아주 오래전에 페리카나 CF모델이셨지요. 페리카나~ 페리카나~ 요술공주 샐리를 개사해서 불렀던 CM송이 잊혀지지 않네요. ^^
집에서도 먹을 수 있도록 냉동식품용으로 만들어진 페리카나 치킨을 준비했습니다.
에어프라이어 사용 전에는 프라이팬으로 조리해서 먹었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페리카나 통살 바삭 치킨의 겉면은 현미, 귀리, 렌틸콩, 흑미가 들어간 튀김옷이 입혀져 있어 모양이 독특합니다.
냉동상태의 치킨을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넣었습니다. 180도로 설정해서 18분 동안 돌렸습니다.
지방 함량이 적은 안심 부위여서 칼로리가 낮고, 튀김옷이 곡물과 함께 어우러져서 크런키함을 더 느낄 수 있었습니다. 치킨 중에서도 텐더 느낌에 가깝습니다. 프라이팬과 에어프라이어 조리 모두 괜찮았던 제품입니다.
불고기 피자
권장 조리 온도 및 시간?(1/4조각 기준)
냉동상태 200도 약 4분
해동상태 200도 약 2분 30초~3분 30초
에어프라이어에 들어갈 다음 냉동식품은 불고기 피자입니다.
노브랜드 제품으로 3천 원대입니다. 브랜드 냉동피자보다 1천-2천 원 더 저렴한 상품입니다.
냉동상태의 모습입니다. 이정도 퀄리티면 가성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권장 조리 방법에는 1/4조각 기준으로 200도에서 4분으로 적혀있습니다.
처음에는 4분으로 조리했고 피자의 상태를 확인하고, 3분 정도 더 돌려주었습니다.
완성된 피자의 맛은 괜찮았습니다. 전문 피자집과는 비교가 안되지만, 냉동식품으로 나온 브랜드 냉동피자와 비교했을 때는 빠지지 않았습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려서 바로 꺼내먹으니 더 맛있습니다.
치즈 아래는 불고기 소스가 토핑 되어 있어서, 달달하고 짭조름한 맛입니다.
도우도 토핑과 어우러져 맛이 좋았습니다.
냉동실에 준비해 두었다가, 간식으로 한 번씩 꺼내 먹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칠리새우
(에어프라이어 조리법 없음)
냉동 칠리새우입니다. 제조사 설명에는 프라이팬 조리만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냉동 탕수육은 에어프라이어에 조리가 가능했기 때문에 칠리새우도 가능할 것 같아 시도해 보았습니다.
내용물은?
냉동새우튀김과 칠리소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칠리소스는 끓는 물에 3분 정도 끓여줍니다.
냉동새우튀김은 총 12조각이 들어있습니다. 개당 크기는 괜찮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예열한 후 180도, 15분을 설정해서 돌렸습니다.
문제점 발견
에어프라이어가 10분쯤 돌아갈 때, 중간 상태를 확인해 주었습니다.
새우튀김을 뒤집으려고 하는데 튀김옷이 바스켓에 달라붙어있었습니다.
새우에서 물이 떨어지면서 튀김옷을 적셔서 망에 달라붙어 버렸습니다.
뒤집어서 떼어보니 사진처럼 구멍이 생겨버렸습니다.
일단 전체 다 뒤집은 후에 다시 에어프라이어로 돌렸습니다.
젖어있던 튀김옷이 열기로 인해 다시 살아났습니다.
기존 15분에서 3분 더 추가로 돌려주었습니다.
우려와는 달리 바삭하게 보였습니다. 젓가락으로 집었을 때도, 물기 없이 단단한 모양새였습니다.
프라이팬으로 조리하실 때는 튀긴 후 소스를 부어서 살짝 졸이는 방식입니다.
에어프라이어에 돌린 새우튀김을 살짝 바삭한 느낌으로 먹고 싶어서 소스를 따로 데워서 부었습니다.
소스에 푹 적셔서 바로 먹으니, 살짝 바삭한 느낌과 소스의 매콤 달콤한 맛이 어우러져서 맛이 있었습니다.
가성비 대비 괜찮은 냉동식품입니다.
에어프라이어를 활용할 수 있는 냉동식품의 종류가 다양화 되고 있어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답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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