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날씨에 오리고기로 든든하게 한 끼를 채워볼까 해요.
오리고기는 구이나 탕으로 요리해서 먹는데,
이번에는 주물럭으로 준비했어요.
쫄깃한 오리고기의 식감에 채소를 더해서
감칠맛 나는 맛있는 주물럭 레시피랍니다.
오리주물럭, 만드는 과정을 함께 보실까요?
오리주물럭 만들기
재료
오리고기 750g
대파 1대
양파 1개
양배추 1~2줌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맛술
진간장, 설탕, 물엿
들깻가루, 들기름
오리고기 양념하기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3큰술, 진간장 4큰술,
맛술 2큰술, 설탕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오리고기에 양념이 잘 베이도록 주물러요.
잘 버무려진 오리고기는 30분 이상 재워두어요.
오리고기에 양념이 베이는 동안
함께 조리할 채소를 준비하면 돼요.
양파 1개, 대파 1대, 양배추 1줌을 먹기 좋게 썰어 준비해요.
냄비를 올려 달궈준 후, 양념된 오리고기를 올려요.
오리고기에서 기름이 나오면서 잘 볶아져요.
오리고기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볶아요.
오리기름은 불포화 지방산이 많은 편이어서
다른 고기의 기름보다는 낫다고 해요.
하지만 역시 열량이 높으니, 적당히 먹어야 해요.
너무나 당연한 말이지만요...^^;;
오리고기가 다 익혀지면,
준비한 양파, 대파, 양배추를 넣고 볶아요.
기름진 음식일수록 채소를 많이 넣어 먹는 것이 좋답니다.
들깻가루 4큰술, 들기름 2큰술을 넣고
휘리릭 섞어준 후, 불을 끄고 마무리해요.
양배추와 양파가 듬뿍 들어간 오리주물럭이 완성되었어요.
양배추와 양파가 푸짐하게 들어가서
채소의 단맛이 오리고기와 잘 조합이 되었어요.
또, 들깻가루와 들기름이 들어가서 고소한 향까지 더해져
매력 넘치는 오리주물럭이랍니다.
오리고기의 쫄깃쫄깃한 식감이 씹을수록
양념과 어우러져 입에 착착 감기면서 맛있어요.
채소쌈을 준비해서 싸서 먹으면 더욱더 좋고요!
밥 한 그릇 뚝딱 하고 나니,
이 겨울의 찬바람도 거뜬하게 이겨낼 것만 같아요!
마무리
밥도둑 오리주물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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