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스바는 어릴 적에 많이 먹었던 아이스크림 중에 하나예요. 먹고 나면 입술과 혀가 시커멓게 변해있어서 피식 웃음이 나오는 아이스크림이지요. 추억 속 죠스바가 달라졌어요! 바로 핑크 죠스바와 메론 죠스바!! 새로 출시되었다고 해서 어떻게 달라졌을까 궁금했답니다.
메론 죠스바
초록색과 파란색 디자인이 눈에 확 들어옵니다. 죠의 받침에 뾰족한 이빨 디자인이 너무나도 귀여웠어요.
메론과 오렌지 그림이 있는 것을 보아 어떤 맛인지 짐작이 가능하실 거예요.
죠스바만의 특징은 역시 상어와 이빨 모양 디자인과 색상이죠! 겉과 속이 다른 것도 죠스바의 특징이에요. 원조 죠스바의 속은 붉은색이었다면, 이 죠스바는 메론을 먹어서 초록색이랍니다. 메론맛 부분은 쫀득하니 상큼하고 겉면의 오렌지맛과 잘 어울려 맛있게 먹었답니다. 요거는 제 스타일이었어요.
핑크 죠스바
핑크 마니아라면 눈길을 사로잡을만하지요? 딸기맛 핑크 죠스바랍니다. 기존의 상어와 달리 이빨이 둥글둥글한 핑크 상어가 그려져 있어요.
아이스바 전체가 핑크색이어서, 상어 같지는 않았어요. 이빨 모양 디자인도 들어가 있지만 표시도 잘 안 나고요. 상어보다는 혀같이 보이는 것은 저뿐일까요? ㅎㅎ
이 죠스바는 겉에도 핑크 속에도 핑크예요. 딸기맛과 오렌지맛이 섞여있지만 딸기맛이 강한 편이고, 입술과 혀도 까매지지 않아요. 죠스바의 개성이 많이 사라진 것 같아 개인적으로 아쉬운 핑크 죠스바였어요.
마무리
원조만큼 괜찮은 메론먹은 상어바
핑크는 좋지만 핑크 상어는 좀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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