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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 리뷰를 준비했습니다
얼마 전에 리뷰했던 탱글 뽀득 점보 핫도그와 묶음으로 마트에서 구매했던 노엣지 꽉 찬 토핑 피자입니다. 타사 냉동피자 제품을 먹어봤지만 그냥 그런 맛에 냉동식품에 대한 기대감이 많이 낮아져 있었습니다. 탱글 뽀득 점보 핫도그도 예상외로 맛이 있었고, 노엣지 피자도 냉동피자에 대한 실망감을 기대감으로 바꿔주었습니다. 치즈와 도우가 맘에 들었던 노엣지 꽉 찬 토핑 피자, 베이컨 파이브 치즈 편을 소개합니다.
취향에 따라 피자의 끄트머리를 빼고 드시는 분도 있고, 그 부분만 드시는 분도 있더라고요. 노엣지 피자는 피자의 가장자리의 빵 부분을 좋아하지 않는 분들이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몇몇의 냉동피자를 먹어보았는데, 매장의 피자에 비해 도우가 퍽퍽한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냉동피자는 테두리 부분의 빵은 없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어프라이어의 용량에 따라 조리가 가능하도록 4등분으로 쉽게 나눌 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세심한 배려와 센스로 느껴집니다.
모차렐라, 체다, 고다, 프로볼로네, 크림치즈 5가지 치즈가 토핑 되어 있다고 하니 치즈 부분에 힘을 실어준 것 같습니다.
- 모차렐라 치즈 : 이탈리아 남부지역에서 물소젖이나 우유로 만든 치즈로써 흔히 피자치즈로 잘 알려져 있고 베어 물면 길게 늘어나는 특징이 있다. 신선한 우유 향이 나며 옅은 신맛을 가지고 있고 맛도 향도 강하지 않아서 심심한 맛이 나므로 맛보다는 식감 때문에 쓰이는 치즈라고 볼 수 있다. 시판되는 모차렐라의 대부분은 가염 치즈여서 짭짤한 맛이 난다.
- 체다 치즈 : 영국 서머싯주의 체더 지방에서 유래한 치즈로 짭짤하면서 씁쓸한 맛에 좋은 향이 더해집니다. 화이트 와인에 잘 어울립니다.
- 고다 치즈 : 하우다 치즈라고도 불리며 우유로 만든 노란색 치즈입니다. 네덜란드의 남부 하우다 지방에서 유명해졌으며, 독특한 풍미와 부드러운 질감의 치즈입니다. 숙성기간에 따라 맛과 질감이 달라져, 간식, 샌드위치, 수프, 소스, 토핑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되고 있습니다.
- 프로볼로네 치즈 : 모차렐라 치즈를 소금물에 담근 후 꺼내서 물기를 닦고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절하면 프로볼로네 치즈가 만들어집니다. 작은 양을 먹어도 여러 가지 풍미를 느낄 수 있다고 합니다. 샌드위치에 넣어 먹거나 구워 먹기 좋은 치즈입니다.
- 크림치즈 : 수분의 양이 50% 이상인 발효하지 않은 신선한 치즈 중 하나로 빵에 발라먹기 좋습니다.
박스에 안내된 사진만 봐도 치즈가 많은 부분을 차지합니다. 제 취향은 피자의 치즈와 도우가 맛있으면 맛있는 피자라고 생각합니다.
조리법은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오븐, 프라이팬 4가지이며, 상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 에어프라이어 조리 : 예열한 후 160도에서 7-8분 1판, 5-6분 1/2조각, 3-4분 1/4조각 (조리 정도에 따라 30-1분 조리시간 추가)
- 전자레인지 조리 : 1000w 경우 5분-6분 1판, 3분 1/2조각, 2분 1/4조각 (700w의 경우 각각 30초씩 추가하여 조리합니다.)
- 오븐 조리 : 예열한 후 180도에서 11-12분 조리합니다.
- 프라이팬 조리 : 실온에서 30분 정도 해동후 팬에 제품을 넣고 약불에서 9-10분 동안 조리합니다.
포장상자에서 꺼내면 비닐 포장이 되어있습니다. 비닐까지 벗겨내면 냉동상태의 치즈가 올라간 도우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에어프라이어를 160도에서 2-3분간 먼저 돌려주어서 예열한 후에 종이호일에 피자 도우를 올리고, 160도에서 8분 동안 구워 주었습니다.
도우 위의 치즈가 녹아서 몽글몽글 해졌습니다.
따끈따끈한 피자가 나왔습니다.
치즈가 쭉 올라오는 사진을 찍었어야 했는데 완성샷만 찍고 순삭해버렸습니다.
다른 냉동피자에 비해 치즈가 풍부해서 마음에 흡족했습니다. 도우도 퍽퍽하지 않고 쫄깃한 식감이어서 좋았습니다. 치즈와 도우만으로도 완성도 높은 냉동 피자라고 생각합니다. 3개밖에 없는 마시멜로우같이 생긴 치즈도 쫄깃하니 맛도 비주얼도 좋게 해주는 포인트라는 생각이 듭니다.
풀무원 냉동피자 노엣지 속이 꽉 찬 토핑 피자 베이컨 파이브 치즈, 이름이 참 깁니다. 같이 묶음으로 사 온 페퍼로니 콤비네이션 피자는 아직 냉동실에 있는데 곧 먹어보고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베이컨 파이브 치즈를 먹고 나니 기대치가 한껏 올라가네요. 어떤 맛일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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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하루를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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